손
손으로 나눔을 주고,
손으로 위로를 주고,
손으로 격려를 주는
마음씨가 고운 손이다.
때로는 싸움의 손이기도 하지만
조금만 변화를 주면 화해하는 손으로,
때로는 손이 얼어버릴 때도 있지만
조금만 변화를 주면 따뜻한 손이 될 수 있는
남을 생각할 줄 아는 손이다.
힘든 일이 있어도 손에서 손을 잡고,
저 푸른 하늘을 달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