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에 와서 문예창작을 하며 너한테 편지쓰는 것이 오랜만이네... 초등학교 때는 편지, 글쓰기 등 같은 것을 별로 안 해서 어색할 수도 있을거야. 다른 여자애들한테도 편지를 썼는데 어쩌다보니 이제 너한테 쓰게 됐네. 어떻게 생각 하면 이 편지가 화해를 할 수 있는 좋은 동기도 되고 서로의 속 마음도 털어 놓을 수 있는 좋은 습관인 것 같아.우리가 초등학교 때를 생각해보면 서로 다툼도 많았고 서로 안 맞는 일도 많이 있었지? 중학교에 온지 3주 됐나? 어째든 짧은 3주였지만 그래도 초등학교 때보다는 싸우거나 서로 잘 안 맞는 일이 많아서 화도 내는 일이 줄어든 것 같아. 과거 때의 일이지만 내가 초등학교 때 너에게 화내고 싸우고 그런 일에 대해서 사과할께. 그때는 내가 정신이 이상했었나봐. 무엇보다 초등학교 때에는 너하고 은지덕분에 많이 즐거웠어.^^ 그 점에 대해 지금 생각해보면 은지하고 너에게 고마워. 덕분에 오늘도 즐거웠고 웃음도 많아진 것 같아. 중학교 때는 초등학교 때처럼 말고 친하게 지내보려고 노력도 해 보자. 중학교 생활이 3년 정도가 남아서 지켜질지는 모르겠지만...우리반 여자애들과 남은 중학교 생활3년동안 최대한 노력도 해 보고 다툼이 없는 친한 친구가 됐으면 좋겠어. 물론 지금도 친한 친구로 지내고 있지만. 그렇게노력하면 나중에 어른이 되었을 때도 너하고 은지,지원이,현인이와 함께 놀고 했던 추억들이 남아 있을 수 있지 않을까? 매일 타투기만 하면 나중에 커서도 서로에 대한 안 좋은 감정만 가지고 좋은 추억들은 없어지잖아. 싸우지 않고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되자.그럼 여기서 이만 마칠께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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