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길었던 연휴 끝에 학교에 나왔다. 어제 학교에 오기 전에 생각은 개학하는 기분이였달까.. 연휴가 길었던만큼 걱정도 많았다. 왜냐하면 숙제는 있었는지, 물어보고 싶은데 핸드폰이 말썽이란 말이다. 왜 핸드폰이 자꾸만 말썽인지 모르겠다. 이번에 몇번째인지 모르겠지만, 정말로 많이 A/S를 보냈다. 이젠 미안할 정도다. 나는 험하게 쓰지 않았다는말이다!! 왜 자꾸만 고장이 나는지 알수가 없다. 이런 주제는 이게 아닌데....; 연휴가 길었다. 5일이였던가, 추석이 끼어있었고 게다가 개천절까지 있어서 정말 많이 쉬었다. 그런데 어제만해도 늦잠을 잤는데 이젠 늦잠을 자지 못하고 매일매일 7시에 일어나서 씻고 머리감고 옷입고 하는것이 힘들다. 늦게 일어나고 싶고, 교복 입기도 귀찮고.. 예전에는 교복도 시간이 되게 오래걸려서 입었는데 요새는 10분도 걸리지 않아서 아니 5분정도면 다 입을 수 있다. 정말로 빨라졌다. 왜일까 생각을 해보니 교복이라도일찍 입어야 5분이라도 더 잘 수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앞으로는 밥먹는 시간까지 줄여아하는가...... 연휴때에는 마음대로 밥도 천천히 먹고 그랬지만 이제는 규칙적인 생활이다. 쉴 시간이라고는, 휴일밖에 없다. 그러나, 휴일에도 학교에 나와야 하니 정말로 눈에 다크서클이 한뭉텅이가 툭 하니 내려앉을것같다. 하루종일 자고싶다. 휴일에도 많이 잤지만 잠이라는게 말이다. 자고 자고 또 자도 계속 졸린것이 아닌가 싶다. 나는 낮잠을 자도 졸리고 잠을 자도 졸리다. 결국에는 안자면 안된다는 것이다. 이번 주말에 완전히 숙면모드로 바꾸어야 겠다. 그래도 휴일이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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