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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남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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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시간
작성자 남현인 등록일 12.09.25 조회수 159

청소시간에 청소를 하고, 교실에서 놀고 있었다. 철지랑 서로 놀리면서 놀고있었는데 혜지가 과자를 먹으라고해서 과자를 먹으려고 했다. 철지가 나에게 이때다 기회를 노리면서 죽일듯이 날카로운 기세로 나에게 달려드는것이아닌가! 나는 철지의 기세가 무서웠다. 무작정 교탁 앞으로 뛰었다. 교탁 앞에 있는데 철지가 앞문으로 왔다. 서로 대치상황이다. 선빵을 때리면 내가 더 맞을 수 있는거고......수비를 할까 생각하는 도중에 철지의 기습공격에 당했다. 도망가려고 달렸으나 나는 실내화가 미끄러워서 넘어지고 말았다. 그때 나의 모습은 추워서 웅크리고 자는 아이같았다. 나도 인정했다. 철지도 웅크려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그것이 아니였다. 사람들이 지나가건말건 상관 없다. 그런데 나는!  남형우 책상 앞에 넘어져서 형우의 필통이 쏟아졌다. 그런데 내가 형우의 필기구를 밟고 넘어졌는지 모르겠지만, 형우 필통에 들어있던 연필이 부러지고 말았다. 형우에게 사과를 하려고 했지만 형우의 얼굴만 보면 웃음이 나오는것을 어떻하나, 내가 넘어질때 여자애들이 있었는데 철지가 미친듯이 마녀웃음을 선사하자 나까지 눈물을 흘리면서 웃었다. 정작 넘어진 본인도 너무 웃겨서 배를잡고 웃었다. 그런데 철지의 눈은 매의 눈이였다. 그때 형우의 필통에 있던 철지의 컴퍼스를 발견! 나는 쏟아진 형우의 필기구를 넣어주기 위하여 필통을 벌린순간 남인화의 컴퍼스도발견! 컴퍼스만 가져가는 신기한 사람인것같다. 형우야, 어쩌면 너의 연필이 이미 부러졌던상태였을수도 있어. 어쩌면 니가 먼저 부러트려놓았을수도 있잖아 그치? ........ 죄는 내가 지었는데 왜이리 말이 많은건지...;; 이해좀 해줘 . 아무튼 오늘 창피해서 아프지 않았던것인지 내 몸이 워낙에 건강한 것인지( 내 몸은 이제 건강하지 않다. 몸뚱아리는 굵어도, 다리는 부실하다!! )...... 오늘 자고 일어나면 몸이 쑤실 것 같다. 휴.....엄청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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