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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남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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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4강진출
작성자 남현인 등록일 12.08.29 조회수 17
오늘 나는 선생님에게 어이없는 사실을 하나 알아냈다. 우리는 아무것도 한것이 없는데 벌써 4강까지 올라갔다는 것이다. 나는 속으로 조금 놀랐다. 우리는 경기를 치루지도 않았는데 부전승으로 4강까지 그냥 올라갔다는것이 신기하고 운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오늘 축구연습을 하였는데 발로 차기만한다고 되는것이 아니였다. 선생님말씀으론 실력이 우리랑 맞먹을 거라고 하셨다. 나는 왜 이렇게 선생님의 이 말씀이 이렇게 걱정되게 들리는지 모르겠다. 왠지 우리보다 훨씬 더 잘할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제 곧 남자 오빠들, 아이들의 족구시합도 다가오고 있다. 우리는 9월8일날 하는 족구시합에 따라간다고 한다. 이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겼으면 좋겠다. 아니 이길것이다. 비록 그날이 토요일이긴 하지만 재미있을것같다. 아 이보단 우리의 축구가 더욱 더 걱정스러워야하는게 아닌가....... 우리는 연습을 별로 하지도 않았다. 그리고 여자라보니 뛰어다니는것을 싫어하고 날라오는공들을 피하기가 어렵기때문에 차질이 있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기를 뛸 때에 공이 나한테 날아오면 피하거나 수비할 자신이 없다는것이다. 조금 많이 걱정스럽다. 축구...체력도 장난이 아니게 소모가 될 것 같다. 뛰어다니다보면 헥헥거릴것이다. 오늘 우리는 체육시간에 10분을 뛰었는데도 이렇게 힘이 들수가..였는데 그 경기는 이번시간보다 많을것같았다. 실력보다는 체력을 길러야겠다. 체력....그러나 막상 운동을 하려니 요즘이 여름이다보니 조금만 뛰어도 땀이 날것만같았다. 그점이 더욱 싫다. 그래도 연습을 해야하긴 하는데말이다. 걱정스러운 축구시합이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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