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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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남인화 | 등록일 | 12.11.26 | 조회수 | 29 |
오늘은 미안하지만 게임 이야기를 하겠다. 일단 필자는 독자들에게 심히 미안한 바이다. 하지만 필자가 얼마나 들려주고픈 얘기가 생각이 않나면 이런 얘기를 하겠는가. 어쨌든 그런 고로 게임 얘기를 하겠다. 난 몇일전에 게임을 하나 더 샀다. 전 글에서 이미 '다시는 게임을 사지 않겠노라!' 라고 발언한 바있어 필자는 또 다시 정말 미안하다. 갑자기 반값세일을 하는 바람에... 어쨌든 그 게임이름은 'portal' 이었다. 간단한 퍼즐게임으로 열심히 머리굴리는 게임이다. 그래서 아무생각 없이 샀다. 진행방식은 뜬금없이 실험자가 되어 게임을 풀어나가는 열쇠인 총을 하나 받고 퍼즐을 풀어나간다. 난이도는 그렇게 어렵지 않은 편인데 문제는 가끔씩 게임의 목적도 알려주고 개그(?)도 하는 관리자가 헛소리를 하면서 이상한 길로 이끈다. 마지막에는 그 관리자를 직접 손봐준다. 근데 진짜 이 게임이 재미있는 이유는 그 이상한 '총' 에 있다. 그 총을 아무벽에나 쏘면 문이 열리고 그 문으로 들어가 요리조리 움직이며 하는 것인데 이 간단하고 참신한 발상이 정말 새로웠다. 그리고 진행하는 스토리가 엄청 흥미진진했다. 물론 주인공인 '나'는 단 한마디도 않하지만 행동으로 보여준다.사실 스토리라고 해봐야 주인공의 탈출이 다지만... 그 속에 있는 여러 단서들로 하여금 사실을 유추하는 것이 또 하나의 재미였다. 이 게임을 독자들에게 해보라고 권하진 않겠지만 한번 찾아봐주었으면 좋겠다. 또한 내가 똑똑하다! 라고 느끼는 사람이라면 직접사서 해보는 것도 좋겠다. 마지막으로 엔딩곡인 'still alive'도 좋다(빅뱅곡 아님). 외국인들은 게임을 만들어놓고 노래는 참 쓸데없이 잘 만들어놓는다. 그럼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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