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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 효자 매한손 이라는 분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이 분의 이름은 정말 생소하실 텐데요. 하지만 정말 대단한 효자로서 다른 사람들에게 본보기가 되시는 분입니다. 이 분은 효자라는 말 그대로 효심이 매우 지극합니다. 언제나 부모님의 말씀을 따르셨고 잘 대해드렸죠.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병석에 누우신 아버지를 위해 매한손은 이런 약 저런 약 모두 다 쓰며 아버지를 사흘밤낮으로 간호해 드렸고 그래도 낳을 기색이 없자 자신의 오른 손가락을 끊어 나오는 피로 아버지의 병을 치료합니다. 그리고 이 일에 깊이 감명을 받은 임금님이 그에게 벼슬을 주고 본보기가 되라는 의미에서 효자문도 지어줍니다. 그리고 현재, 그의 묘를 벌포해주는 가정에게는 한 해 동안 질병이 없다는 이야기가 돌아 많은 사람에게 즐거움과 기쁨과 교훈을 주고 계십니다. 그는 정말 본받을 점이 많은 효자입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병간호만으로도 힘들텐데 자신의 손가락을 잘라 병을 치료했다는 것은 정말 존경하지 않을 수 없는 점입니다. 우리 모두 그의 효심을 본받아 제2 ,제3 의 매한손이 되도록 합시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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