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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남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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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이형에게
작성자 남인화 등록일 12.10.04 조회수 74

안녕 성훈이형 맨날 나한테 답글달고 그러니까 재미있어서 편지한번 써볼께 할말이 참 많아^^. 아 그리고 여기에다가는 제발 답글달지마. 이건 부탁이야. 삭제하기 귀찮단말이야. 알겠지? 형 괜히 이상한 답글 좀 달지말아줬음 좋겠어. 한번만 더 달면 답글 기능 꺼버릴꺼야. 형 답글이 웃긴건 사실이지만 난 별로 않좋아. 그러니까 말이지. 응? 그리고 내가 요즘 시작한 게임 있잖아. 난 잘못하지만 형이랑도 한번 해보고 싶어. 어떻게 보면 도전이지. 오늘이든 내일이든 같이한번 해보자. 형이 과연 얼마나 잘하는지 나도 보고싶어. 그러면 이 편지는 도전장이 되는건가? 가볍게 하는 거니까 아닌건가? 뭐 그건 잘 모르겠고 형한테 물어볼게 좀 있어. 형 집이 대체 어디야? 아니 뭐 놀러가고싶다는 얘기는 아닌데 학교앞 집에서 자고 먹고 하는 건지 아닌건지 헷갈려서 그러는데 만약 그렇다면 엄청 편하겠다. 늦잠걱정도 없고말이야. 난 그것때문에 걱정이 좀 있는데... 그런건 참 부러워. 음... 내 글을 다시 봤는데 할말이 별로 없네. 그렇구나 난 뻥을 친거구나^^. 어쨌거나 난 이제 할말 다했으니까 그만 할께. 답장은 쓰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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