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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남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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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정석
작성자 남인화 등록일 12.09.14 조회수 23

오늘 금요일 부터 특기적성을 다시 한다. 정말 싫다. 밴드할땐 그래도 재미있었는데... 사물은 뭐가뭔지 하나도 모르고 괴로워서 죽겠다. 배우려 하니 뻘쭘하고 눈짓으로 보기에는 너무 다양(?)해서 정말 뭘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럴꺼면 북이나 할걸... 이렇게 어려울줄 누가 알았나... 어쨌든 난 밴드가 너무 하고싶다. 솔직히 말해서 나 통기타도 잘못치지만(아예 악기에 재능이 없어) 그래도 밴드때는 은근히 화음이 어울렸다. 그리고 밴드때 정말정말 신비한 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밴드선생님의 기타소리였다. 선생님의 기타소리와 우리의 기타소리는 정말 천지 차이였다. 선생님의 소리는 우리보다 훨씬 밝았다. 우리는 더 어두웠다. 그리고 밴드때는 기타만 잘친다면 집에 가기가 아주 쉬웠다. 시험하나만 통과하면 되었으니까.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왜 그걸 못쳐서 집에 늦게갔을까 싶다... 과거회상은 접고 어쨌든 사물은 진짜 어려운것 같다. 저번주 금요일에 꾕과리를 배웠는데 그래도 난 잘 못쳤다. 역시 나는 악기에 재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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