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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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남인화 | 등록일 | 12.09.18 | 조회수 | 27 |
예전에 내가 했던 게임인데 무척이나 감동받았던(?) 게임이라 한번 소개해보겠다. 절대로 문창소재가 없어서 이러는 것은 아니다. 이 게임을 하게된 이유는 우연히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누군가가 이것에 대해 남겨놓은 글이 있어서 보았는데 되게 아기자기 해보여서 한번 해보게되었다. 그저 우연히였다. 이 게임은 사실 게임성이 뛰어나진 않는다. 또한 오래동안 할 게임도 아니다. 오히려 짧게 3시간 정도만 하면 끝이다. 하지만 누구나 한번 하면 푹빠질수 있는 게임이다. 왜냐하면 이 게임의 bgm과 내용이 좀 감동적이다. 별 희한한게 감동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 인데 직접 해보면 다르다. 정말 아무렇지도 않고 상투적인 내용이 노래와 어울리니까 상당히 몰입도를 높혀준다. 개인적으로 노래가 아주 좋다. 노래로 상도 받았다. 내가 감동적이라고 하는 내용은 대충 이렇다(스포일러인가?). 세상이 거의 멸망하는데 한 아이가 살아남아 대피소(?)같은 곳으로 가서 지구를 되살리려는데 만나서 데려왔던 다른 아이가 갑자기 뒤통수를 치고 자기 동족(?)이 있는 지하로 내려가서 복수했다가 당하고 결국 같이 지구 복구시킨다는 얘기다. 참 상투적이고 보잘것 없는데 해보면서 보면 다르다. 이야기 전개 방식은 주인공 꼬마를 아는 늙은이가 말하면서 전개된다. 꼬마는 이름도 없고 말도 없다. 뭐 주인공이 말을 하면 이상하긴 하지만. 하여튼 이건 해봐야 안다. 몰입도가 좋다. 개인적으로 노래도 들어봐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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