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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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남인화 | 등록일 | 12.09.14 | 조회수 | 24 |
타산지석(他山之石) 이것이 내 좌우명이다. 확실히 말하면 좌우명은 아니지만 내가 중요하게 어기는 말이다. 타산지석은 다른 산의 나쁜 돌이라도 자신의 산의 옥돌을 가는 데에 쓸 수 있다는 뜻이다. 한마디로 다른 사람의 나쁜 습관에서도 자신의 습관을 고칠 수 있다는 것이다(사실 정확한 뜻은 모름). 어쟀든 나는 그런 뜻으로 쓴다. 사람 들은 모를테지만 나는 다른 사람의 나쁜 습관을 주위깊게 봐왔다. 그리고 나의 습관을 보고 고쳤다. 나는 지금까지 내 습관들을 많이 고쳐왔다. 누군가는 나의 지금 습관도 좋지 않다고 하겠지만 뭐 크게 느껴지지는 않을 정도로 고쳤다. 하지만 성격은 고치기가 힘들었다. 지금도 좀 나쁜(?) 성격이긴하다. 욱하는 성격. 그래서 이 성격 때문에 어떤 형들에게 정말 간절히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제발 날 좀 내버려 줘라. 오늘 학교폭력 교육엔 이런말이 나왔다. "난 아픈데 넌 장난?" 이 말도 내가 하고싶던 말이었다. 형들이 허구한 날 치는 장난이! 그냥하는 욕이! 난 하나하나 꾹 참으며 마음 속으로 소리쳤다. 형들은 모를테지만! 난 내성적인 성격이다. 정말 겸손 빼고 진담으로 말하자면 난 형들이 나한테 장난을 앞으로 계속않치겠다고 해주면 나도 영원히 형들에게 장난 않칠 수 있다. 난 말도 못하고 짜증만 나는데 형들은 웃기만 하는거 보면서 진심으로 죽이고 싶다고 생각한적도 있다. 그러니까 제발 내성적인 성격의 날 내버려뒀으면 한다. 아 그리고 내가 내성적이다라고 말하는 거에대해 상당히 말도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텐데 난 그저 남들이 이러니까 이러는 것 뿐이다. 말거는데 조용하면 이상하니까. 좀 오버스럽게 시끄럽긴 하지만 책읽을땐 않시끄럽지 않은가? 그러니까 날 좀 냅둬주었으면 좋겠다. 말 않걸면 나도 하고싶은말 없으니까. 아휴 속시원하다.
p.s 병찬이 형은 각성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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