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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남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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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 15 : 사막에 숲이 있다
작성자 남인화 등록일 12.09.13 조회수 19

이 책은 중국 마오쑤우 사막에 무작정 나무를 심어 숲으로 바꾼 대단한 아낙네 인위쩐의 이야기가 나온다. 난 이 책이 여느 심심하고 따분한 책과 비슷한 표지와 비슷한 이름이라서 별로 기대는 않했는데 인위쩐의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어서 잠깐도 책을 놓을 수 없었다. 이야기에 비해 재미있다느니 흥미롭다느니 뭐 그런 느낌은 잘 않어울리지만 그런 느낌들처럼 무슨 힘이 느껴져 집중이 잘되었다. 이 책의 줄거리는 마오우쑤 사막에 시집 온 인위쩐이 신랑 바이완샹과 함께 살면서 묘목과 사막의 땅을 사 사막을 점점 숲으로 바꿔가는 이야기이다. 인위쩐은 너무 착한 아버지가 어쩔수없이 가난한 바이완샹에게 시집보낸 것인데 그 아버지는 결국 병에 걸려 죽는다. 인위쩐은 한번 사막을 떠나 집으로 돌아갔었는데 그때 바이완샹 생각과 사막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나서 집을 떠나 아예 땅이랑 묘목을 사서 사막으로 돌아간다. 너무나 가난했던 인위쩐과 바이완샹은 아이를 낳아도 뭐 하나 제대로 먹을 수 없었다. 그렇게 4명의 아이를 낳는데 한명은 죽는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사막을 숲으로 바꾼 그들의 이야기가 중국 전역으로 퍼져 인위쩐은 모범노동상을 받고 조금 부유해진(?) 인위쩐이 행복하게 사막을 숲으로 바꾸면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는 이야기이다. 설명은 더 필요없고 꼭 읽어봐야한다. 정말 읽기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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