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자 in 전산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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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남인화 | 등록일 | 12.08.21 | 조회수 | 17 |
오늘은 컴퓨터실에서 야자를 보낸다. 문창을 쓰기 위해서인데 나는 한 10몇편쯤 남았다. 2일정도 하면 끝날것 같다. 나는 글 실력이 부족하다. 그러기에 간단하게 첫 야자 in 전산실 이니까 기념으로 소설이나 쓸까나? 누가들으면 "소설쓰고 있네!"라는 소리를 들을지도 모르겠는데 난 진지하다. 사실 아주 조금 쓰고싶기도 하고 일단 쓸것이 너무없다. 게다가 남은 편수의 개수마다 주제를 생각해야 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참혹하다. 지금 한편 쓰는 것도 간당간당 하게 쓰는 중인데! 음... 어쨌거나 문창야자(줄려서 문야? 뭔가 이상한가?) 에 대한 나의 첫 느낌은 많이 새롭고 조금 신선한것 같다. 언제나 컴퓨터실 창으로는 환한 빛이 스며들었는데 지금은 도둑이 튀어나올 만한 분위기랄까... 학교 스릴러 아니면 호러 영화의 배경같다. 마지막에 주인공과 주인공을 공포에 떨게만들 어떤것이 만나고 주인공이 죽는 장면의 배경으로는 딱이다. 이렇게 생각하니까 좀 많이 무섭긴한데 그래도 뭐 그런일은 없을테니까 하면서 하는 중이다. 하지만 여기에 사람만 없다면 굳이 불이 켜져있더라도 확실히 무섭긴 할것이다. 학교의 어느 장소나 밤은 사람이 없어도 다 무섭나? 그건 잘모르겠는데 컴퓨터실은 분명 무서운곳 학교내 무서운곳 다섯손가락 안에 들거다. 정말 무서운 야자다. 이상으로 야자 in 전산실 에 대한 나의 느낌을 끝마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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