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촌중학교 로고이미지

3남인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요즘 공부를 너무...
작성자 남인화 등록일 12.08.03 조회수 22

소홀이했다. 특히나 요즘은 더. 방학이라 나태해진것같다. 딱히 공부할생각은 않나고 공부를 해야할 이유를 잘모르겠다. 해야하는 건 생각으로 알고있지만 마음은 나에게 놀라고 놀라고 말해준다. 난 왠만하면 생각보다 마음을 따르는 사람이다(절...절대 놀고 싶은 생각이 있던건아냐!). 그래서 하던게임 끝나면 다른게임까지 찾아가며 게임을 했다. 내가 기억하는건 정신차리니까 밤이었던것뿐 그래서 죄책감이 들어 집안을 조금씩 정리해나가며 그리고 책을 읽어가며 만회하려 했으나 힘들었다. 지금까지 생각에게 내가 지은 죄는 너무 많았다. 그래서 이제 보충수업도 끝나니까 게임시간을 좀 줄여보고자 한다. 물론 게임도 병행해가면서 말이다. 난 공부에 올인하거나 게임에 올인하는 "그런" 사람이 아닌지라 같이 해줘야 적당히 스트레스도 풀리고 공부도 할수있다. 절제가 잘되지않아서 게임시간이 공부시간보다 2배정도 많긴해도 게임시간이 많으므로 난 공부도 많이 할거다. 매번 이런 결심했지만 이번엔 꼭 할거다. 사실 공부를 왜 하는지는 아는데 사람들은 공부를 지혜로워 지는 "수단" 보다는 그 "자체"라고 생각하기에 문제가 되는것같다. 그 덕분에 우리도 공부의 "의의"를 모르고 공부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그런 영향이 사회에 미쳐 학벌차별이 심해지고 자살하는 학생이 많은것같다. 공부를 줄일 필요는 없겠지만 인식을 바꿔야 한다. 나는 공부만하는 바보가 되진않을꺼다! 삶의 여유를 즐기며 느긋하게 공부하며 재미있게 살거다! 고로 난 쉴거다...

이전글 집에서 문창쓴다
다음글 보충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