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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남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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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수업
작성자 남인화 등록일 12.08.03 조회수 18

보충수업. 2주동안만 나오지만 그동안 괴로웠다. 무엇보다 내가 3일 캠프갔을때 영어가 많이 들었다는 것이(....) 남은 고통의 시간은 정말 괴로웠다. 점심 않(!)먹고 바로간다는 점은 좋았지만 점심시간이 제일더운시간이라 식당까지 걸어가면 실크로드를 걷는것같다. 정말 너무 더웠다. 그때문에(아닐수도 있지만) 하루하루 밤마다 목욕을 해야했다. 평소씻기를 별로 좋아하지않는 나는 땀이 않나면 2일에 한번 목욕하려했으나 매일 땀이나는 바람에... 덕분에 자주 씻는 습관이 생겼다. 고마워요! 보충수업. 어쨌건 오늘이 보충수업의 끝이다. 내가 학교를 다녔었던 7일동안의 식당행 실크로드의 대장정도 이제 오늘로서 막을 내리고 시원한 집에서 부귀영화를 누리며 살수있게 되었다. 이 얼마나 보람찬 여정이었을까. 수업도 예습(만) 했기때문에 뭔가 얻어가는 느낌도 들고 한편으로는 든든하고 떳떳하기도 하다. 나는 7일동안 학교를 다니면서 공부를 했다! 이것은 내 마음의 상장과 같으며 보람이다. 끝없는 방학숙제의 더 길고 긴 싸움이 남았다마는 일단 보류하고 오늘은 멀리서 친척들이 많이 오니까 열심히 놀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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