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촌중학교 로고이미지

3남인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예습
작성자 남인화 등록일 12.07.17 조회수 19

요즘 야자시간에 2학년공부를 예습하고 있다. 사실상 2학기공부를 해야하지만 슬프게도 2학기문제집이 없다. 사야한다. 무엇보다 슬픈점은 그방대한양의 지식이 담긴 문제집이 그 거대한 문제집이 겨우 1학기 꺼 까지만 있는거다. 난 그 거대한 문제집을 단 한학기짜리 문제집을 풀어야한다. 꼭필요한 내용들은 다있는것같아서 좋은 문제집같긴 하지만 내용이 좀 넘칠정도로 많은것같다. 크기만 봐도 질릴것같다. 근데 문제도 그렇게많이 있는것도 아닌것같은데 이상하게 크다. 그건 참으로 기묘한일이다. 가끔씩 '셀파특강' 이라고 어려운 부분들을 재미있게 설명해주는데 이런 부분들은 진짜 셀파만의 장점인것같다. 그리고 셀파만 또 특이한게 있는데 아예 문제집에 오답노트까지 넣어놓고 풀이집도 아주두껍다. 풀이집만 봐도 문제집한권분량이다. 꼼꼼한게 좀지나치다는 생각도든다. 그리고 출판사가 천재교육인데 천재교육은 정말 대단한것같다. 교육분야의 능력자들을 몇십명은 대리고 있을것같다. 그렇게 느낄만한 문제가 많다. 정말로. 그리고 우리아빠가 천재교육에서 근무하셨었다. 엄마를 만나고 시골로 돌아오신거지만 그때의 위치도 지금 천재교육에 과장님과 친한사이실정도면 지금 내려오신게 살짝안타깝기도 하다. 어쨌거나 천재교육은 대단하다. 나에게 이런 거대한 예습거리도 주다니 말이다. 우리아빠가 다니신 회사가 어떻게 이럴수가 있는건지 원 정말 아이러니하다.

이전글 남현인 답장
다음글 빵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