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전말은 이러했다. 우리집에서는 원래 3개의 TV가 있었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 하나는 소리가 않나오고 하나는 화면이 않나오는 지경에 이르렀다. 결국은 거실의 커다란 TV만 남았고 방에서 TV를 볼 수 없어서 엄마는 점점 밤이 무료해지셨고 결국 참다못해서 엄마가 갑자기 삼성 올인원 PC를 사오셨다. 처음에는 대학에 재수하는 누나에게 자취시키려고 산줄알았으나 알고보니 그 컴퓨터는 특이하게 유선TV선을 연결시켜서 유선으로도 볼수가 있었다. 일단 산 첫날이라 인터넷도 않되서 HD채널은 5개 밖에 없었다만 인터넷이 연결되면 158개 채널을 전부 HD화질로 볼수있을것이다. 그리고 인터넷이 않되서 그렇지 컴퓨터가 윈도우7으로 전에쓰던 것보단 좋은것이다. 그리고 그전전에는 원래 윈도우7처럼 좋은 비스타였는데 슬프게도 고장나서 포맷했다가 고처준사람이 더않좋은걸로 바꿔버려서 지금은 윈도우7이 너무반갑다. 그리고 이것을 설치할때 정말 놀랐는데 광고에있는것처럼 본체가 모니터에 들어있어서 전기가 들어오는 코드하나랑 유선TV선 하나만으로 설치가 끝난다. 크기도 본체가 따로 없어서 모니터가 들어있는 상자하나에 무선키보드, 무선마우스,그리고 리모컨하나만 있으면 된다. 근데 리모컨에 건전지를 넣어도 리모컨의 기능이 잘 않들을 때가 있다. 문제가 무엇인지 찾아봐도 없길래 답답했다. 그래서 어쩔수없이 마우스로 다 조절하다가 TV키고 해봤더니 갑자기 잘된다. 이게 무슨이유인진 몰라도 갑자기 TV기능을 꺼도 컴퓨터에서 조정이 되는것이다! 변덕이 심한 리모컨이구만. 그리고 엄마가 빨래걷으러 들어가셨을때 심심해서 컴퓨터에 게임이 있긴있나 살펴봤다. 비스타에 있던 게임들이 다있었고 다시한번 반가움을 느꼈다. 그래서 기념으로 채스를 한판했다. 요즘채스를 않해서 별로 잘 못했고 그래서 재미없었다. 중간에 꺼버렸다. 다시 엄마가 들어오시자 엄마에게 TV기능들어가는 방법을 알려드렸고 같이 HD로 드라마 유령을 봤다. 처음보는거라 뭔소린지 하나도 몰랐지만 그냥봤다. 엄마도 처음보는거라고 하신다. 그리고 뉴스를 보다가 끄고 무거운 눈꺼풀을 내린 다음 잠을 청했다. 오늘은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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