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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 갔다와서....
작성자 남인화 등록일 12.05.14 조회수 25
어제도 청주를 다녀왔다. 이제 두번째인데 아무래도 전하고 지금하고 애들이든 수업이든 선생님이든 달라진것은 전혀없는것같다. 여전히 애들은 정신없는 도시애들이다. 괜히 쓸대없이 휴대폰이야기를 하고 어떤애는 미친듯이 노래를 틀고 이상한 춤을춘다. 볼때마다 얘네가 어떻게 들어왔을까,얘네는 분명 시험에서 떨어질꺼야 뭐 이런생각을 한다. 원래부터 도시가 시끄러워서 애들도 시끄러운건지 똑똑한 애들이 할말이 많아서 시끄러운건지는 몰라도 그런짓이 별로 좋진않다는 것을 안다. 그리고 애들이 좀 폭력적이다. 가끔 장난을 쳐도 톡치고 퍽치는데 살짝 아프지만 장난이라는걸 알아서 웃어넘기기는 하는데 할때 마다 그러니 가끔 때려주고 싶기도하다. 그리고 수업을 듣는데 학생위주의 수업이고 그냥 자유롭게 문제를 풀고 좀 앞서나가도 뭐라고 않하니까 빨리 풀고싶은 영재들에겐 자유의 세계인것같다. 그래서 수업이 전혀 질리지가 않는다. 그리고 전부 영재라서 문제를 주면 집중력을 발휘해서 언제그리 시끄러웠냐는듯 아주 조용해진다. 그리고 놀수있는 시간이 적은듯하면서 많다. 정보시간같은때는 할것만 다하면 컴퓨터로 마음껏 놀아도 상관없다. 그리고 정보시간에는 액셀로 여러가지를 만드는데 수를 가지고 명령어를 치고 아름다운 문양들을 만드는데 이또한 자유롭다. 그냥 선생님이 시범을 보여주고 우린 할뿐이다. 명령어를 좀바꿔도 상관없고 애들이 다할때까지 기다릴 필요도 없다. 꾸미기, 구성 등등도 아주 자유로워서 정보시간은 참 기다려진다(내가 정보시간에 한거를 올릴라고 했는데 안올려 진다. 그래서 링크를http://cafe.naver.com/chaosfractals/1985). 또 진짜 웃긴게 있는데 정보선생님 성이 안씨이고 이름이 대영이다. 그래서 합치면? 안대영 이다. 선생님 이름을 인터넷에치면 뭐 노트북이 안대영 컴퓨터가 안대영... 등등 참 이름은 괜찮은데 성때문에 뭔가 잘못된것같다. 그외 여러시간에는 만들기등을 자주한다. 한번쯤 실험은 하지만 대게 뭔가 하나씩은 만드는 경우가 많다. 첫날에는 2개나 만들어갔다. 사실 쓸데가 좀 없지만 그래도 재미있다. 과학고에 입학하고 싶어지는 동기들이 생긴다. 자주 가는건 별로지만 계속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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