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촌중학교 로고이미지

3남인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감상문.10: 마당을 나온 암탉
작성자 남인화 등록일 12.05.11 조회수 17

이책은 사실 아주 유명해서 영화로도 나왔었는데(애니매이션) 수많은 이에게 감동을 주었다는것이 뭔지 이해가 갔다. 이책의 줄거리를 보면 닭장에서 평화롭게 살던 암탉 한마리가 양계장앞에 헛간을 보면서 그곳에 살고 알을 품는 소망을 가지게 되고 아카시아나무의 잎사귀가 꽃을 키워내는 것을 멋지다고 생각하여 자신의 이름을 '잎싹'이라고 붙인다. 잎싹은 그 소망을 가지면서 부터 식욕이 떨어져 알을 낳지 못하고 주인부부는 잎싹을 페계라고 생각해 닭을 버리는 구덩이에 버린다. 그때 정신을 차린 잎싹은 주위에서 누군가 도움의 목소리를 듣고 족제비로부터 살아나는데 도와준 사람은 청둥오리(집오리와 다르지만 날개가 뜯겨서 도망치지 못하는)'나그네'였다. 그는 마당에서 살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었지만 마당의 대장인 수탉이 잎싹을 하룻밤만 묵어가게 해주었고 잎싹은 하룻밤뒤 바로 집앞(마당밖)에서 살게된다. 다행이 개덕분에 족제비에게 죽지않고 밭에서 풀을 뜯어먹으며 살다가 어느날 비명소리를 듣고 찔레덤불 속으로 들어간다. 그속엔 작은 알과 보금자리가 있었고 잎싹은 알을 품었다. 나그네는 알 품는것을 많이 도와주었고 결국 족제비에게 기습을 당해 죽고만다. 알을 낳아 마당으로 가보았는데 수탉이 그것은 병아리가 아니라 오리새끼라는 사실을 깨닫고 알려준다. 잎싹은 다시 마당에서 하룻밤을 묵고 오리의 날개끝을 자른다는 말을 듣고는 도망쳐서 허허벌판으로 간다. 그곳에서 보금자리를 찾았고 족제비를 피해 비탈길,저수지,바위굴등으로 피해다니며 살다가 족제비의 습격을 받는데(이때 잎싹이 족제비를 애꾸로 만듬) 그덕분에 어쩌다가 잎싹의 아기인 청둥오리가 날수있게 됐고 이름을 초록머리라 지어준다. 계속같이 살다가 초록머리가 마당으로 들어갔고 주인부부에게 잡혀 날개가 잘릴 위기에 처한다. 잎싹은 필사적으로 끈을 풀려하지만 일부만 풀려 탈출했어도 초록머리는 끈을 매달고 있게 되었다.곧 청둥오리 때가 왔고 족제비들(애꾸눈 족제비포함 4마리)은 엄청난 사냥을 시작했다. 초록머리는 무리에 끼려했으나 끈때문에 계속 실패했고 그런 초록머리가 안타까웠던 잎싹은 힘들게 끈을 푼다. 고리 부분은 남았으나 괜찮았다. 그래서 무리에서 초록머리는 파수꾼으로 역활을 다한다. 잎싹은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애꾸눈 족제비의 동굴에서 그의 아이를 보고 족제비가 초록머리를 죽이려 했을때 잎싹이 아기들을 인질로 잡아 살수있게되고 족제비에게 초록머리를 죽이지않을 것을 맹새하며 사냥감이 많은 곳을 알려준다. 철새인 초록머리는 결국 잎싹에게서 떠난다. 그리고 족제비가 와서 애기들에게 먹으라고 자신의 몸을 내어주며 죽음을 맞이한다. 이렇게 어머니의 정신을 보여주는 점에서 큰감동을 받았다. 그리고 내용자체가 흥미진진하여 아주재미있다. 그래서 마당을 나온암탉을 추천한다.  

이전글 청주에 갔다와서....
다음글 우수수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