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뭐라고 표현하기 힘든 답답한 느낌이다. 다른날도 답답하긴 한데 오늘은 특히 더 그런다. 이유가 뭘까? 친구들 떄문인가? 요즘 친구들 덕분에 답답한느낌도 늘고 짜증, 스트레스도 늘긴 했는데 그건 아닌것같다. 묘하게 가슴이 압박당하는 느낌이 든다.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인가? 9시까지 하면서 스트레스가 표출되지 못하고 쌓이고만 있다. 7~8시 쯤만 끝나도 쌓이는 스트레스를 그날그날 풀고 일찍자서 일찍일어나고 학교를 즐겁게 다닐수있게 될것이다. 9시에 끝나면 스트레스는 하염없이 쌓여만가고 늦잠자서 지각을 하면 1주일이 지나기도 전에 미치고 말것이다. 정말 지금의 스트레스는 풀어지지가 않아 눌러붙어 버렸다. 떨어지지않는다. 계속 가슴을 조이며 들어오고 있다. 스트레스는 직장인이 왜 힘든지 알겠다. 이렇게 3년동안 9시까지 공부를 해야한다면 정말 상상만 해도 지옥같다. 난 아무리 생각해도 야자를 하는게 이해가 안된다. 6시까지는 정규수업이라 인정을 않할 수 없지만 야자는 내가 생각해보았을때 별로 필요가 없다. 자습이라는 동기와 의미는 좋았지만 결과는 스트레스만 주었다. 시험기간이라면 자습의 시간이 좋을지 몰라도 시험치는게 멀은 우리는 자습보다는 수업을 해야한다. 그래서 나는 9시까지의 야자시간을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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