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를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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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남인화 | 등록일 | 12.03.26 | 조회수 | 22 |
오늘 남부센터를 가기로 결정이 났다. 정말않가고 싶어 죽겠지만 어쩔수없이 가는 것이다. 어쩌다 동혁이까지 끌어들여서 같이 가기로 했다. 뭐 이녀석 덕분에 가서도 심심하지는 않을 것이다. 다른 녀석들은 나랑 동혁이한테 고마움을 표시해야할 것이다. 여름방학에 가는데 아주 만약에 조금만 영재교육과 겹치기라도 하면 감사스럽게도 남부영어센터따위 동혁이 혼자 가야할것이다. 남부나 영재나 여름방학중에 별일없이 남는곳을 찾을테니 겹칠확율이 높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겹치지않는다면 방학동안5일의 시간을 버리고 4박5일의 죽음의 시간을 보내야한다. 동혁이랑 2인 방에서 조용히 지낸다면 힘들거 없겠지만 14인 방에서 시끄럽게 지낸다면 지옥이 따로 없을 것이다. 잠도 못자고 싸우고 힘들고 혼날것이다. 난 언제나 그런곳을 가면 조용히 지내다 돌아오길 바란다. 천국이 따로 없는 곳이라면 몰라도 나는 조용히 지내다 돌아오고 싶을 수 밖에 없다. 집나가면 개고생인데 집에 있으면 되니까 조용히 시간이 지나는 줄모르고 지냈으면 한다. 뭐 재미있는 친구가 있거나 시설이 좋다면 시간이 지나는 줄 모르는 건 당연하겠지만 시설은 않바뀌고 친구는 없다. 난 가기 싫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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