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문예창작시간이 올때마다 어떤 글을 쓸까 고민한다. 어제처럼 감상문을 쓸까 언제나처럼 수필을 쓸까 어제처럼 읽던책다읽어 감상문을 쓴다면 글은 자연적으로 길어질것이고 그럼 하고싶은 말은 다하고 좋게쓸수있겠지 하지만 지금은 읽은책도 많이 없다. 기억을 뒤집어 읽은 책 찾아보면 끝도없이 많지만 기억나는 건 얼마없다. 감동적인걸 아직많이 않봐서그런가? 아직 많이 부족하다. 책을 많이 읽어야지. 그래서 지금 읽고있는 '고슴도치'는 다읽고 감상문을 쓸거고 집에서도 '쌍둥이별'을 읽고 있으니 조만간 2개분량은 기분좋게 채우리라 억지로 기억해서 쓰는 수필은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이글처럼 이런형식의 수필은 백번이든 천번이든 기분좋게 써주겠지만 일기형식은 한일도 딱히 없고 느낀일도 딱히 없는 날엔 쓰다가 후회가 들어 저장도 않하고 꺼버린다. 하지만 내가 싫어하는 일기형식의 글 즉, 소설은 좋아하지만 내가 재미있게 쓰는 이런글은 소설보다는 흥미가 떨어진다. 나는 왜이럴까? 누군가가 자신의 특별한경험이나 상상으로 쓰는 글은 흥미와 신비함이 있지만 이런글은 매우현실적이고 질릴만한책들이다. 내가 책을 많이 읽어봤는데 내가 좋아하는 소설보다는 이런글이 많아서 싫었는데 왜 이런글이 더많은지 알겠다. 이런글은 길고 쓰는게 재미있다. 난 그래도 소설이 더 좋다. 문학도 적극적으로 배워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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