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제가 문예창작에 선생님께 첫 편지를 쓰게 되었어요. 물론 선생님이 이걸 못보시겠지만, 보시면 좋겠어요. 선생님과 요번주 월요일 날 처음으로 만났고, 오늘 두번째 만남에서 선생님과의 시간이 끝이났어요.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선생님을 알게되고, 선생님과 더욱 가까워지고, 친구들과도 더 가까워지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처음 인상은 정말로 기 가 쎄보이시고, '아..저 선생님과 상담을 하면 불편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마도 선생님의 외모가 기 도 쎄보이시고, 무섭게 생기셨어요. 하지만 선생님이 자기소개를 하시고, 게임도 하고, 명찰 만들고, 선생님도 저희 이름을 외우면서 알게되고, 무섭다 라는 느낌이 싹 사라졌던 것 같아요. 그리고, 월요일 날 선생님과 의 시간이 끝나고, 어서 목요일이 오길 바라고 있었어요. 물론 수업 빼먹는것도 좋았고, 친구들과 함께해서 재밌기도 하였고, 선생님도 재밌어서 좋았어요. 오늘 티셔츠를 만드는것도 즐거웠어요.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에는 선생님과 있던 시간중 가장 저에게 좋았던 시간은 바로 오늘 마지막에 서로의 단점을 종이에 써서 롤링페이퍼처럼 돌리면서 쓰고, 친구들이 적은 잘못을 선생님이 말씀해주시고, 앞으로 고치겠다고 다짐하고, 그리고 마지막에 선생님과 포옹하면서 격려해주실때 정말 눈물이 났어요. 얼마안되는 시간에 정들었던것도 있는것같고, 자신의 일처럼 이야기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것이 너무 감사하였어요. 그리고 저희반 여자아이들의 진심도 알게되고, 그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쓴 뿌리도 뽑아가고 있는것 같아요. 그리고 오늘 명함 잘받았어요. 제가 선생님 한테 마지막 인사 때 '심심하면 카톡해도 되요 선생님?' 하고 장난을 쳤는데 선생님께서 된다고 하시니 더욱 선생님과 같이 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었어요. 그리고 선생님 저희한테 짧지만 재밌고, 다시 자기자신을 반성하고 되돌아볼수있는 시간을 주셔서 감사하고, 아프신데 건강관리 열심히하시고,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선생님 항상 응원할게요. 그리고 카톡할게요! 또.. 영동에가서 뵈면 꼭 인사드릴게요. 짧은시간이었지만 감사했어요. 그럼 이만 줄일게요. 안녕히계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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