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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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남은지 | 등록일 | 12.11.09 | 조회수 | 39 |
안녕 김효정? 내가 날 소개 안해도 너는 누구보다 잘알거야. 내가 오늘 너한테 편지를 쓰는 이유는 즉슨! 없다.. 딱히 너한테 편지를 쓸 의도는 없었는데 그냥 쓸 사람이 없단 말이야ㅜㅜ 그렇다고 내가 친구가 없다는 이야기는 아니야.. 알겠니? 뭐 니가 오해를 할까봐 써놓은거고 여기까진 나혼자의 중얼중얼 뿐이야! 제발 이것보고는 답장 좀해 알겠니 김효? 하여튼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너의 생일이 다가오고 있어 물론 인영이 생일도 다가오고 있어.. 인영이는 11월 28일, 너는 11월 24일이야. 뭐 갖고 싶은지 생각좀 해놔! 맛있는건 내가 뭘 사줘야될지 모르겠어ㅎㅎ 넌 24일날 다인이랑 인영이랑(인영이는 잘하면!) 대전 간다고 했잖아 재밌게 놀다오고, 생일빵 잘맞구와ㅎㅎ 그리고 그 다음날 나랑 지원이랑 너랑 김천 가기로 했잖아 내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무조건 되게 할게 너의 생일이니깐 당근 되게 해야지!! 하여튼 김천가서 베라도 가고, 노래방도 가자 내가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지ㅎㅎ 기대해도 좋아~ 그리고.. 흠.. 로뎅가서 돈까스도 사줄게! 그대신 돈까스 한번만 시키는거 되는거야ㅡㅡ; 더먹기만 해봐! 그리고 영화보자! 음.. 지원이는 브레이킹 어쩌구 저쩌구 뱀파이어 나오는게 있는데 그걸 보고싶다하네! 그때가서 그걸 보던가 아님 돈크라이 마미 나오면 그거보자! 아니면.. 용의자x보자! 난 이미 늑대소년봐서.. 뭐 니들이 보고싶다면 또 봐도되! 재밌거든ㅎㅎ 하여튼 영화보고 왔다갔다하면서 맛있는것도 많이먹자!! 그리고 내가 손편지 정성스럽게 써줄게.. 글씨는 못쓰지만 최대한 노력해볼게!! 그리고 김천 가는날 현인이는 여행(?) 하여튼 간다고 하더라고.. 나도 가족들이랑 사촌들이랑 겨울때 여행이나 가야지ㅜㅜ 너도 겨울방학때 우리집에 놀러와! 하여튼 그리고 김천가서 도연이좀 보자! 장도연?..도연이가 잘나간다고 니가 했잖아.. 솔직히 좀 무섭지만.. 대응해 보겠어! 아니면 너의 베프 현지를 부르던가! 현지는 도연이보다는 날거라고 믿어.. 그리고 다령이라는 애 얼굴 한번 보고싶다!! 뭔가 나랑 잘맞을것같아.. 하여튼!! 그리고 빼빼로 못샀다니..내가꼭 줄테니깐 너무 실망하지마ㅜㅜ 하여튼 25일날 꼭 재밌게 놀고오자ㅎㅎ 아 언른 김천가고싶고.. 언른 놀고싶다!! 꼭 재밌게 놀고오자규~ 그럼 김효 안녕~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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