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었던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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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남은지 | 등록일 | 12.09.28 | 조회수 | 32 |
어제는 정말 좋았다. 바로 불목!! 월래는 불금이 진리이지만 바로 중간고사가 끝난 날이기 때문이다ㅎ 너무너무 좋았다. 날아갈듯 좋았다! 물론 시험을 망쳤지만 왠지모를 후련함과 스트레스가 다 날라간것같았다. 역시 시험이 끝나면 모든게 다 좋아보인다. 한마디로..정말로 시험이 끝난다면 너의사랑너의사랑 김경진도 잘생겨본다는 효과가 있다! 그렇게 난 시험이 끝난 날이 정말 좋다ㅎ 우리학교는 시험이 끝나면 고기파티를 하는데 어제는 왠지모르게 그다지 먹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물론 다른사람들이 이 글을 본다면 뻥치지 말라고 했을테지만 정말 먹고싶은 마음은 그.다.지. 없었다.. 그래도 먹을땐 맛있었다! 그런제 어제 한 사건이 있었다. 바로 인영이와 혜지가 교실에 잠깐 간 사이에 지원이가 고기 익은것을 아이들의 종이컵에 나누어주는데 그만 인영이의 사이다가 있는 종이컵이 고기 담아 먹는 종이컵인줄알고 사이다가 있는 종이컵에 넣어버렸다. 그 결과..사이다는 기름이 둥둥떠다니는 오염된 사이다?..가 되었다! 처음에는 구토가 당장이라도 나올것같았다. 근데 갑자기 다인이가 이걸 가위바위보로 해서 먹어보자고 하여 다른 아이들이 여러명먹고, 아이들이 맛있다고 하여 나도먹어봤더니 맛있었다! 다른사람은 이상하게 생각할지몰라도 기름과 사이다의 조합은 한마디로 환상적? 이였다! 그렇게 우리는 고기파티에서 가장 먼저나오고 인영이 나 혜지 지원이 효정이 다인이랑 오랜만(?) 에 초등학교를 가려고 하였다! 그 전에 다인이가 갑자기 까나리 액젓을 하나로마트에서 사서 게임을 하여 걸린 사람이 먹자고 제안하여 나는 아직 까나리 액젓의 맛을 모르니 일단 재밌을것같아 그러자고 하여 하나로마트로 직행하였다! 우리는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사고, 까나리 액젓을 사려고했지만 지원이의 반대로 안샀다.. 그래서 우리는 결국 쌍화탕과 써니텐과 식혜를 사고 초등학교로 직행하였다! 오랜만에 가니 여러 애들이 있어서 오랜만에 인사도 하고 반가웠었다! 그리고 다들 착해진것같았다..성격도..얼굴도 조금씩의 변화가?ㅎ 하여튼 우리는 그네도 타고 철봉에도 올라갈려고했는데..나는 키가 안됬다..초등학교때만해도 나보다 작던 인영이가..갑자기 훌쩍 커버려 왠지모르게 눈물이 났다..나는 왜 키가 안클까?ㅜ 철봉에 키가 안되어서 나는 쓸쓸하게 나와 키가 맞는 철봉에 매달리면서 놀다가 음악을 틀어놓고 미친듯이 운동장을 돌았다! 그러다가 지원이는 집에 일찍가고 남은 멤버인 인영이 다인이 효정이 혜지랑 정글짐에서 이야기도하고! 여러모로 재밌었던것같다ㅎㅎ 그리고 초등학교 아이들의 여러 비밀도 알게되었다..그리고 나는 그네에 신나 음악을 틀어놓고 그네를 탔다! 그네를 타면서 요즘 신곡인 "좋겠어"를 틀었다. 이 곡은 트로트 필?? 이나지만 뭔가 좋다! 그래서 자주듣게 되었고 무대에서 이홍기가 "론리론리" 부분할때 춤을 추는게 깜찍하여 더 좋아진것같다ㅎ 하여튼 그 노래를 틀으면서 그네를 신나게 타고있는제 반대편쪽에서는 초등학교 아이들과 다인이와 인영이가 복불복이 시작된것같았다. 아이들은 큰소리를 지르면서 난리가 났었다..알고보니 이상한 복숭아 음료수에 쌍화탕과 써니텐 식혜를 썩었다고 하였다..나는 맛이 궁금하여 먹어봤더니 되게 맛있었다!! 그래서 한 두입정도 먹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구토가 올라올려고 했지만 간신히 참았다. 밤이 깊어가는지도 모르고 효정이 다인이 인영이 나는 정말 신나게 놀았던것같았다! 한 7시쯤 아이들하고 다 헤어지고 나는 다인이네 차를 타고 가려고 하였는데 다인이아빠가 황간가서 뭘 먹자고 하셔서 우리는 황간가서 맛있고 배부르게 먹고왔다! 집에와서는 아마도 쭉 논것같았다ㅎ 하여튼 어제처럼 좋은날이 없었다! 그리고 오늘도 참 좋다 바로 불타는 금요일 불금이다! 이제 5일동안 쉴수있으니 행복하다. 이제 놀일만 가득남았다. 이번 중간고사 점수의 아픔은 잊고 신나게 놀고!! 논다음에는 정말 기말고사를 위해 노력해야겠다!!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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