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는 참 많은일이 있었던것 같은 기분이다. 아침부터 갑자기 교장실에 불려가서 교장선생님께서 문예창작을 안썼다고 말씀을하셨었다. 어제 하루 안쓴거라 억울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내가 매일 마다 꾸준히 해야하는데, 안한 내 잘못이 더 큰것같다. 그래서, 죄송한 마음도 있었다. 근데, 갑자기 속담인 "미운놈 떡 하나 더 준다" 라는걸 말씀하시고, 정말로 떡을 꺼내 교장실에 있는 사람들에게 모두 먹으라고 주셨었다. 웃기고 황당하기도 하였다. 속담의 말이 현실로 되다니, 다시 생각해도 정말 웃긴것같다. 하지만, 떡은 영 맛이 없었다. 그래서, 먹던중에 남겼었다. 그리고, 앞으로 문예창작을 안쓰면 10분간 무릎꿇고 벌서기로 교장선생님과 나와 약속을 하였다. 이제부터는 문예창작을 평소처럼 꾸준히 해야겠다. 그리고, 오늘 한 사건이 더 있었다.내가 월래 교장실 청소 담당이다. 근데, 오늘따라 청소가 하기 싫은 마음도 있었고, 지원이와 효정이가 쓰레기통을 비우러 가길래 같이 갔었다. 그러다가, 교실로 왔는데 너무 배고파 혜지의 과자인 플링글스와 초코바를 먹었다. 그러다가, 이제 평소처럼 컴퓨터실을 내려왔는데, 글쎄 교장선생님과 딱 마주쳤다. 지금 생각해도 정말 떨린다. 그래서, 현인이와 교장실 청소를 같이 했다. 그리고서 지금 문예창작을 쓰고있다. 오늘 하루는 참 길게 느껴진다. 그리고, 참 많은일도 있었던것같다. 앞으로는 문예창작이건, 청소건, 내가 맡은일은 완벽히 해야겠다고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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