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정이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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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남은지 | 등록일 | 12.06.15 | 조회수 | 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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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정아 안녕? 너에게 편지를 처음쓰는것같다.. 당연하겠지..뭐 오늘 전학을 왔으니! 오늘 첫인상은 되게 착해보였어..공부는 꽤 잘하게 생긴것같고..그래서 긴장되기도 했지만..너랑 얘기해보니 역시 김천은 경상북도라서 사투리도 쓰더라! 왠지 재밌더라고.. 나도 너와 오늘 말을해보니 약간의 경상북도의 억양이나왔어.. 하여튼 오늘 처음인데 적응 잘했을지 모르겠다! 너에대해서 오늘 되게 많이 알은것같해서 좋고 너의 성격이 의외로 다인이랑 똑같은 점이 많은것같아! 말이 많다고들었고..나머지는 모르겠다! 넌 아마도 다인이랑 잘맞을꺼야..하지만 나랑도 자주 얘기하고! 처음이라서 말도 제대로못하지만..다음주 월요일부터는 서로의 모습을 편하게 보여주기로 했으니까! 이제 진짜 김천 여자중학교에서 있었던 친구들처럼 날생각해줬으면 좋겠고.. 그리고 오늘 니가 점심시간에 해준 말이 웃겼어ㅎㅎ 여자중학교에서는 남자라는 소리만들어도 반갑다메..여기가 바로 여자중학교가 꿈꾸는 남중,남고는 아니지만 남녀공학이야..하지만 사람도 적지 ㅠㅠ 그리고 거의 남자,여자가 얘기안하고 여자는 여자끼리 남자는 남자끼리놀아서 그냥 여자중학교라고 생각하면되! 그리고 오늘 핸드폰 번호 교환했으니! 카톡도 자주하고~ 심심하거나 물어볼거있음 언제나 연락해도되! 앞으로 2년 반정도 같이 있을테니까 서로 공부도 도와주며 편하게 생각하며 친하고 싸우는일 없었으면 좋겠어~ 그럼 이만줄일게! 그리고 문예창작 언른 만들어서 이 편지읽고 답장써줘 안녕! -효정이와 편한친구가 되고싶은 은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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