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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예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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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줄이기
작성자 박예슬 등록일 13.06.17 조회수 19

2013. 6. 17

 

30편... 어른스러워 보이려고 처음에는 무작정 분량을 이렇게 잡았지만... 역시 무리였다... 에효... 아마 내 글을 보는 사람들은 내가 작년처럼 문예 창작에 소설을 쓰는 것에 도전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총 분량은 30편. 그리고 프롤로그, 에필로그까지 합쳐서 32편으로 마무리가 되는 그런 소설이었다. 그런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아직 실력이 많이 부족한 나한테는 30편이란 총 400쪽에 달하는 그런 기나 긴 장편과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컴퓨터를 켜기 전에 소설을 쓰려고 마음을 단단히 먹었으나 막상 30편을 써야한다는 생각을 하니 눈 앞이 캄캄해져 자꾸 피하게 되기도 하였다. 그래서 결국 나는 소설 분량을 반으로 줄이기로 결심했다. 이렇게 분량을 줄이니 마음이 편해지는 것 같다. 빨리 소설을 쓰러 가야겠다. 빨리 빨리, 그리고 성의 있게 끝내야 또 소설을 쓸 소재가 생각이 난다면 다음에 소설을 쓰게 될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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