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나의 삶의 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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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예슬 | 등록일 | 13.05.22 | 조회수 | 22 |
2013. 5. 22
흑흑흑... 정말 시작부터 눈물이 나온다... 어떻게 이런 충격적인 일이... 흑흑흑... 내가 그동안 애청하면서 아끼고 아껴왔던 jtbc에 방영 중인 '이수근과 김병만의 상류사회'가 다음 달 6월 15일에 종영이 된단다. 개편이라나 뭐라나... 에효... 그럼 이제 나는 무슨 낙으로 살지? 작년 즈음에 시작한 '상류 사회'... 처음에는 종편이라는 고정 관념 때문에 재미가 없을 거라고 생각하여 아예 보지를 않았는데... 나중에 보니까 엄청 재미있어서 애청자가 되어버렸는데... 그런 상류 사회가 다음 달이면 TV에서, 나에게서 영영 사라지고 만다... 마음 같아서는 종영하지 말라고 PD한테 가서 애원하고 싶은데... 항의 글이라도 올리고 싶은데... 그게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 저번에는 방영 시간이 바뀌어서 나를 속상하게 하더니 이번에는 종영을 해서 나를 속상하게 만들고 있다. 1년 6개월 동안 방영해서 jtbc에서는 가장 오래 한 장수 프로그램이라지만... 더도 덜도 안 바란다. 딱 6개월만... 올해까지만 더 해도 좋으련만... 너무 속상하다. 미운 정 고운 정 다 들었는데...(비록 TV프로그램이기는 하지만) 이제 나는 무슨 낙으로 살지? 저번에는 mbn에서 방영하던 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을 조기 종영해서 나를 속상하게 하더니... 이래서 나는 종편이 싫다. kbs의 '1박 2일'을 보라! 비록 멤버들이 바뀌기는 했지만 5년 넘게 방영하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이 아닌가? 그런데 '상류 사회'는!!!!! 왜 지금 끝나는건데!!!! 항상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생각은 해왔지만 막상 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지니 할 말이 없다. 지금 '상류 사회'가 실시간 검색어 5위를 차지했다. 그만큼 인기가 많다는 뜻이겠지... 앞으로 '상류 사회'를 대신 할 프로그램은 없을 것 같다. 아무튼 종영하기 전까지 열심히 시청해야겠다. 그래야 지금 이 안타까움과 미움이 조금 사라질 것 같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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