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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인들의 품격있는 하류 생활!!
작성자 박예슬 등록일 13.05.22 조회수 27

우선 글을 쓰기 전에 나는 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은 것이 있다. "지금 이 글을 읽으려고 하는 당신은 TV프로그램 '이수근과 김병만의 상류 사회'를 아십니까?" 아마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의 십중팔구는 '상류 사회'를 모를 것이다. 아니, 확실히 모.른.다. 왜냐면 사람들은 거의 다 종편에는 관심이 없으니까. 특히 그곳에서 하는 예능 프로그램은 더더욱 관심이 없을 것이다.(만약 안다면 나야 당연히 반가운 소식이다) 아무튼 나는 이제부터 '이수근과 김병만의 상류 사회'라는 프로그램에 대한 나의 감상문을 쓰도록 하겠다.

 

앞에서 말한 일명 '상류 사회'라는 프로그램은 작년 1월 쯤에 시작을 했다.(정확한 날짜는 모른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의도는 이수근과 김병만이라는 두 명의 개그맨이 옥탑방에서 시청자들이 보내주는 택배로 상류 생활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다. 참고로 처음에는 이수근과 김병만 모두 타잔이 입는 그런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있었다. 솔직히 그것 때문에 처음에는 '상류 사회'라는 것을 시청하는 것을 조금 기피했었다. 그러던 중 6화? 7화? 그 정도부터 다른 채널에 볼 것이 없어서 '상류 사회'를 보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었다. 종편이라서 재미가 없을 것이라는 나의 고정관념이 한번에 산산조각이 나는 순간이었다. 그 후로 나는 그 누구보다 '상류 사회'를 좋아하는 열혈한 편이 되었다. 그렇게 시청을 한 것이 어느덧 1년이 넘었다. 그런데 이제 곧 '상류 사회'가 폐지 될 것이라고 한다.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아니... jtbc의 간판 프로그램을 왜 폐지 시킨다는 말인가!! 정말 지금 끓어오르는 이 분노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머릿 속이 하얘진다... 아... 왠지 감상문이 일기나 수필이 되어버린 것 같다. 하지만 지금 글의 종류가 중요한가? '상류 사회'가 폐지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에효... 이만 글을 마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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