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 선생님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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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예슬 | 등록일 | 13.05.15 | 조회수 | 23 |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 예슬이에요. 오늘이 스승의 날이네요... 요즘 제가 바쁘지 않으면서도 바쁘다 보니 기념일에 대한 개념이 예전에 비해 많이 퇴화가 되어서 오늘이 스승의 날인지도 몰랐어요. 달력을 보지 않았다면 오늘이 무슨 날인지도 몰랐을 거에요. 조금 뜬금 없으실지 모르겠지만 정말 감사드립니다. 사실 처음 선생님이 저희 학교로 오신다는 것을 알았을 때 많이 어색하고 겁이 났어요. 좋은 분이실 거라는 건 알지만 그래도 좀 무서우신 분이신 것은 아닌가 해서요. 하지만 이번 기회에 그 생각이 완전히 없어졌어요! 정말 좋은 분이시라는 것을 처음 보자마자 바로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선생님께서 저에게 말씀하셨던 "꿈을 잃지 말라."는 그 말씀... 귀 담아 듣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꿈을 꾸며 그 꿈을 위해 발전하고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음... 머릿 속이 갑자기 하얘지면서 얘기할 무언가가 떠오르질 않네요... 죄송합니다... 선생님! 스승의 날 축하드리고요... 이게 올해 중학교에서 보내는 스승의 날을 기념으로 하는 마지막 편지네요... 조금 슬프기도 하네요... 그럼 이만 부족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변덕스러우니 건강 잘 챙기시고요. 안녕히 계세요. 2013. 5.15(수) -박예슬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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