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교시를 끝내고 전교생이 청주에 있는 교원대학교에 다녀왔다. 우리 1학년 담임선생님이신 김현숙선생님이 교원대학교에서 연수를 받고 계신다. 가끔가다 우리학교를 방문해 주시곤 하셨는데 이번에는 우리가 직접 찾아갔다. 교원대 들어가서 선생님이 버스안에 타셨다. 옛날과 스타일도 비슷하시고 근데 신기한건 왜 좀 더 젊어지셨다는 느낌을 받았다. 예전에는 우리때문에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려서 급격하게 노화가 되신건가? 어째든 선생님께서 되게 다시 좋은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서 반가웠다. 그리고 정말 짧은 인사를 마치고 황새가 있는 곳으로 갔다. 우리는 가서 두사람당 하나씩 패드나 피씨를 받았다. 가서 열심히 사진을 찍은 후 그 다음 교시에 할 QR 코드를 만들 거라고 하셨다. 우리나라에 1979년에 멸종되었다가 교수님께서 독일과 러시아에서 2마리를 가져오셔서 현재까지 늘리신 마릿수가 150마리가 된다고 하셨다. 우리나라의 국보에도 황새가 들어간다. 황새는 복이나 아이를 물어다 준다는 그런 이야기가 있다. 일본의 천왕이 아이를 갖지 못했다가 황새를 보고나서 아이를 가졌다는 이야기부터 불임이였던 부부가 황새를 본 후 아이를 갖게 되었다는 일 그리고 어떤 곳에서는 그 이야기를 들은수 황새를 공원같은 곳에서 키웠는데 거기서 기도를 한 사람들의 몇몇은 아이를 갖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황새는 두루미와 많이 닮았다고 많이 착각을 하는데 황새와 두루미의 차이점을 설명해 주셨다. 첫번째 황새와 두루미는 발 모양부터 다르다. 둘다 발가락은 4개가 있지만 두루미는 한 곳에 다 모아져 있고 두루미는 한 발가락이 위로 올라와 있다고 한다. 이러한 차이점에서 황새는 나무위에 올라갈수 있지만 두루미는 땅에서밖에 생활을 하지 못한다고 한다. 두루미와 황새는 먹는 것 에서도 차이가 있는데 두루미는 잡식이고 황새는 미꾸라지나 황소개구리 그리고 들쥐같은 것을 먹는 육식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친척, 황새는 독수리쪽이고 두루미는 닭과와 비슷하고 한다. 그러니까 하늘과 땅차이, 조금 아니 많이 황새가 우월하는 것을 이 설명에서 느낄수 있을 것 이다. 교수님의 말씀이 다 끝난 후 선생님의 황새의 모빌을 갖고 퀴즈를 내셨다. 당연 나는 2개를 받앗다 애들이 나보고 쌍둥이를낳으란다.ㅋㅋㅋ 황새가 두마리라고 쌍둥이가 나온다는 보장도 없지만 어째든 애들은 나를 보고 쌍둥이를 낳으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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