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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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남정미 | 등록일 | 13.11.14 | 조회수 | 34 |
요즘 고등학교때문에 애들이 하나같이 정말 미쳐가고 있다. 진짜 하루하루가 정말 허공만 보면서 사는 것 같다. 고등학교에서는 입시 설명회만 오고... 근데... 내가 전혀 관심없는곳만온다. 학산고등학교 인터넷 고등학교 내가 갈곳이 있는 황간고등학교가 와서 엄청 알차게 보낸것 같다. 아직도 머리에서는 도대체 무엇을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내일까지 정해오라고 하셨는데 엄마랑 내일 통화도 해 봐야 할것 같다. 황고를 가라고 하시는 분이 가장 많고 나도 지금 황고로 60%정도 생각을 하고 있다. 그냥 화고를 쓸까? 생각을 하면 또 영고가생각이 나고 그렇다고 영고를 쓸 자신이 없고... 도대체 어떻게 해야될까... 그냥 너는 이쪽으로가! 라고 말을 해 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황간고등학교 입시설명회가 왔을때 정신을 차리고 들어도 황고를 가야겠다는 마음이 확실이 서지 않는다. 그렇다고 영동고등학교가 우리를 대리고 갈려고 우리학교에 올리는 없고.. 나에게 가장 필요한건 영동고등학교의 정보인데.... 어떻게 해야 하지? 정말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답이 나오지 않는다. 같은 말만 반복해서 쓰는 나의 모습에서 아마 나의 심리 상태를 알 수 있을 것 이다. 마음 같아서는 정말 인터넷 고등학교에 가고싶다. 고입도 안봐도 되고 들어가면 정말 가서 1등 할 수 있을 것 같다. 작년애들이 왜이렇게 고등학교를 가지고 난리를 쳤는지 알 것 같기도 하고 지금 고등학교 간 애들이 왜이렇게 힘들다고 하는지도 알 것 같다. 그냥 지금은 고등학교가 빨리 결정되고 하루빨리 마음편히 공부하고 싶다. 이제 슬슬 예습도 해야 되는데 중학교걸 다 때지도 못했으니 예습은 무슨 복습을지금 몇주째 해야할지도 모르겠다. 아니 왜 그냥 들어간건 그냥 들어가 있으면 되지 왜 계속 나와서 사람을 이렇게 힘들게 하는지 모르겠다. 한번들어가서 안나올수 있게 하는방법은 없나? 책 한번보면 그냥 외워버리는 사람도 있는데 나는 그 사람들의 능력을 반이라도 따라갔으면 좋겠는데 그게 되지 않는다. 봐도 뒤돌아 서면 까먹는다.... 고입준비를 할려면 어떻게 그 많은시간 배웠던걸 다시 머릿속에 집어넣지??? 그냥... 아무말도 나오지 않는다.... 내일이면 결정해야되고 앞으로 곧 있으면 엄마랑 이야기를 해야 되는데 그냥 앞으로 있을일이 너무 두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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