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생활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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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남정미 | 등록일 | 13.06.26 | 조회수 | 21 |
이 작은 학교에 아주 좋은 일이 생겼다. 여자애들이 입는 체육복의 길이가 짧아지면서 선생님이 짧은 반바지를 입지 말라고 하셨다. 짧을수록 더 시원한데..... 어째든 무릎 위 5cm이니까 짧게 입지 못한다... 그럼 집에 있는 바지에 제한이 올꺼구.. 그럼 애들의 불만은 쏟아질꺼다. 그래서 우리학교에 대책은 학교에서 생활복을 사주는 대신 체육시간에는 꼭 생확복을 입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등학교에시에는 생활복 착용금지 그리고 학교내에서는 생활복을 자유롭게 착용 이학년 애들은 엄청 좋아해서 항상 생활복만 입고 다닌다. 하지만 우리는 교복에 더 편해져 있어서 그런지 체육시간후가 아니면 생확복을 잘 입지 않게 된다. 3년째 치마만 입어서 별로 불편함을 느끼지 못해서인가?? 위에도 헐렁해서 별로 교복에 대해 잘 불편함을 느끼지 못한다. 교복을 입고 등교를 하는 바람에 우리학교 이학년 여자애들은 등교시 바로 탈의실로 가서 생활복으로 갈아입고 나온다. 우리학교 교복이 생활복이 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어째든 애들이 생활복이 생겨서 편안해 하고 좋아하니까 선생님들이 보실때마다 뿌듯하게 보시는 것 같다. 그리고 수학선생님의 한 마디" 카라가 있는 생활복이 어디있어" 이러셨다. 생확복에는 원래 카라가 없나?? 생각해보니 내가 봤던 생활복중에서는 카라가 있는 생활복을 보지 못했다. 그 비용도 물론 학교에서 부담을 해 주었다. 우리학교에서 모든 비용을 다 학교에선 내주고 있어서 학교에 감사한마음이 항상 든다. 하지만 이번 생활복을 맞출때 이런 생각을 했다. "당연히 학교에서 맞춰주겠지"라고 당연하듯 말한 나를 보고 나한테 어이가 없었다. 왜 이렇게 당연해 진걸까....... 어째든 애들이 생활복을 입고 돌아다니다가 학교를 마치고 집에 갈때 야자시간에 갈아입기 귀찮아 하는 애들이 많다. 그래서 선생님께 걸리 않으려고 그 위에다가 생활복을 입는다. 물론 선생님도 알고는 계실꺼다 다만 지적을 하시지는 않을뿐이지...... 하지만 갑자기 체욱선생님이 등교시에는 교복을 착용해야 하지만 하교시에는 생활복 착용이 가능해졌다. 아마 가장 좋아할 애들은 이학년 애들같다. 당연히 건의도 이학년 애들이 했을 것 같고..... 고맙다!!!ㅋㅋㅋ 안그대로 그걸 단속하는 우리들도 힘들었는데 그러지 않아도 되고 서로 얼굴 붉힐 일도 없고 어째든 오늘은 무언가 되게 좋은 일만 생기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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