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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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남정미 | 등록일 | 13.05.07 | 조회수 | 15 |
5월 16일날 가는 오송뷰티박람회 엄청 기대된다.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사복을 못 입는다는점...... 얘들은 그때 입을 옷을 사러간다고 한껏 들떠 있었는데 갑자기 교복을 입고 간다는 소리가..... 정말 이건 무슨.... 다된밥에 코빠트리는 기분이라는.... 사복을 입으면 물로 우리가 상촌중학교라는건 알수는 있지만 우리가 한 눈에 보인다는걸 알 수 있지만... 여자들은 불편하다.... 치마를 입고 돌아다녀야 한다는게 그리고 아직도 동복을 입고 있는데 검은색 스타킹을 신고 그 더위에 돌아다녀야 한다... 물론 그때가면 선생님이 어떻게 하라고는 말씀해 주시겠지만 지금으로써는... 갑자지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다..... 위에 교복은 커서 이상하고 맞지도 않은데 허리사이즈는 그냥 대충주려서 맞지도 않은 교복을 입고 오송까지 가라는건가.... 학교가는 날이 아닌날 놀러가는날 교복에서 벗어나 사복을 입는다는데 너무 들떠있는 나머지.... 내 꿈은 날아가버렸다.... 아니 우리학교 애들의 꿈은 저기 저~~ 안드로매라도.... 작은 인원이라 그방 찾는데.. 굳이 교복을 입고 가는 이유는? 궁굼하다... 오송뷰티 박람회에 가서 화장품 만드는것도 다른 것도 다 좋다 다 좋았는데 갑자기 성문화센터에 간다는 소리가.... 가서 도대체 뭘 보며 무슨 체험을 하는지 검도를 배우나?? 그런 채험을 해봤으면 좋겠다.. 하지만 그런걸 배울리는 없고.... 또 강의를 들을게 뻔하다..... 우리학교는 성교육시범학교라 매주 한번씩 스포츠를 통해서 성교육을 받는데.. 소풍가는 날까지 그 성교육문화센터라니..... 제발.... 내 소풍의 꿈은 저기 블랙홀로 빨려들어가고 그냥 머리는 하얀 도화지만 남아있었다. 내 머릿속을 다시 깨끗히 비우고 다시 내 마음을 가다듬으려고 하고 있지만 그게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내일모래는 시험... 소풍은 안드로매다... 내 영혼까지도 어디론가 가 있고 남정미라는 나는 없고 어디 다른 세상에 사는 내가 와서 생활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소풍인데... 소풍인데... 제발 한번만 선생님들이 마음을 바꿔주셨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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