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자애들이 초등학교에서 교장선생님과 달리기 시합을 했다. 교장선생님이 다른 애들은 불르지 말라고 했는데 나랑 인애랑 현지는 짐꿈으로 따라갔고 형우는 심판 용구랑 사민이는 그냥 들러리로 따라갔다. 교장선생님은 거기서 몸을 풀고 계셨다. 나머지 애들은 큰 트럭 뒤에 숨어있다가 교장선생님이 부르셔서 갔다. 하지만 우리의 관심사는 점점 초등학교 애들의 외발 자전거로 바뀌어 갔다. 왜냐하면 때마침 체육관에서 애들이 외발자전거를 타고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보면서 애들이 되게 잘 탄다 이러면서 구경하고 있었을때 교장선생님이 오셔서 말씀하셨다. "들잘타네 타기 어려운데" 라고 우리는 그때 동시에 우리도 이거 사요!"이랬다. 선생님이 잠깐 고민하시더니 "럴까?" 이러셨다.. 내 동생은 초등학교애서 외발자전거를 타고 있었다. 하지만 오늘 보니 발을 삐어서 기부스를 차고 있었다. 그래서 내일 있을 체육대회도 하지 못하고 아무것도 하지못하고 가만히 앉아있기만 했다. 애들이 외발자전거를 타고 있는 걸 보면서 되게 재미있게 보였다. 동생은 생일때 엄마한테 외발자전거를 사달라고 한다고 했던것 같다. 외발자전거를 도대체 어디서 탈것인가 도로에서는 타지고 못하는데 어떻게 집에서 탈 것인가.... 그 좁은 집에서 탈리는 없고.. 아.. 나는 지금 이야기가 산으로 가고 있는것 같다. 그러니까 본론으로 들어와서 선생님이랑 애들이 연습게임을 했다. 연습게임을 하는데 애들이 이겼다. 그럼 그 다음 결과도 애들이 이길터 문상은 애들손에 들어가게 된다. 수학선생님이 심판으로 오셨다. 수학선생니까지 부르셔서 아주 큰 경기가 되었다. 이제 드디어 시작 형우가 스타트 라인에서 스타트를 알리는 스타트 맨이 되었다. 근데 교장선생님은 신호가 떨어지기도 전에 계속 먼적 앞으로 나갈려고 하셨다. 그래서 그런지 교장선생님의 스타트가 가장 빨랐다. 규상이의 스타트가 가장 느렸지만 마지막에는 뭐 1,2,3등이 3,2,1등으로 바뀌었다. 그래서 교장선생님은 삼등 결국 둘다 5,000원을 받았다. 문상으로... 교장선생님이 아이스크림을 사주신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좋은 구경도 하고 아이스크림도 얻어 먹고 배드민턴으로 끝날 저녁시간이 되게 좋게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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