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상이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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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남정미 | 등록일 | 13.04.25 | 조회수 | 15 |
규상이에게
흠... 우선 내가 누군지는 알꺼고 옆에서 쓰고 있는걸 보고 있으니까 처음으로 태어나서 처음 써보내... 아니 내가 졸업할때 후배들에게 쓰는 영상편지?? 그것도 편진가? 하여튼 혼자한테만 쓰는 편지를 처음이네ㅋㅋㅋㅋ 네가 초등학교 4학년때 처음봤을때는 땅꼬맹이가 따로 없었는데 그래도 지금은 키가 많이 커서 다행이네 ㅋㅋㅋㅋㅋㅋ 과연 중학교에는 언제쯤 올라갈수 있었을까 했는데 지금은 내 옆에 앉아서 문예창작을 쓰고 있다니 신기하군....흠.... 처음에는 어색해서 대화는 커녕 인사도 재대로 안했는데 그래도 지금은 많이 친해져서 장난도 많이 치고 음... 치고...음... 치지 아마 거의 초등학교에 놀면서많이 친해졌던걸로 아는데 네가 일학년 2학기쯤?? 내가 맨날 가서 우유많이 먹고 얼른 커라 이러면서 놀렸는데ㅋㅋㅋㅋㅋ 지금은 알아서 크고 있으니까 공부만 잘하고 여린 수학선생님이 말씀도 잘 듣고!!! 나는 맨날 편지를 쓰면 잔소리를 하는게 있어서... 너한테도 잔소리를 하고 있네... 솔직히 같은 학교 다니고 매일보고 컴퓨터실자리도 옆자리인데 딱히 안부를 물을 필요도 없고 궁굼한건 굳이 편지가 아니여도 물어볼 시간이 있고 그래서 잔소리만 많아지는것 같네ㅋㅋㅋ 이만큼 쓰면 길게 쓴거 아닌가? 열심히 문예창작쓰고!!!! 그럼 이만 물러가오이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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