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 설명하는 오늘아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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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남인애 | 등록일 | 13.12.03 | 조회수 | 31 |
요즘 잠자는 습관의 문제로인해 오늘도 난 7시 30분에 일어났고 늘 엄마가 학교까지 태워다주셨기 때문에 느긋하게 준비를 했고 그런데 갑자기 엄마가 7시 50분에 준비를 하는게 보였고 난 그 때 막 씻고 나왔었고 엄마한테 물으니 오늘은 엄마가 마트에 일찍가는 날이라고 하였고 난 화가 났고 왜 말 안했냐고 따졌고 엄마는 나에게 아침에 말했는데 니가 못들은 거라고 말을했고 난 수긍을 하였고 어쩔 수 없이 오랜만에 학교까지 걸어가기로 마음 먹었고 날버리고 엄마는 동생과함께 떠났고 집에는 아빠가 있었고 난 아빠한테 태워달라 부탁을 하려하는 좋은 생각이 떠올랐고 그런데 교복을 다 입은 후 거실로 나가려는순간 아빠가 욕실로 들어가는 소리가 들렸고 어쩔 수 없이 걸어가기로 마음먹었고 시간은 15분 밖에 남지 않아 빨리가야하는 상황이었고 집에서 나와 큰 도로로 가려는 순간 저 멀리서 권동혁이 보였고 동지가 생겨 기분이 좋았고 심심해서 걔가 아는 척할때까지 기다리며 앞서 걸어갔고 카톡이라도 할 줄 알았는데 걘 하지않았고 그냥 돌아보았고 서로 멀리서 인사를 하였고 그 때부터 카톡을 시작하였고 카톡으로 서로 안부를 물으며 걸어갔고 내가 걔한테 카톡으로 나의 생활에대해 몇가지 설명도 해주었고 난 마트 앞에 있는 버스정거장 표지판을 지날 때 한번씩 때리면서 지나간다 카톡으로 알려주었고 걔도 내 뒤가 가고난뒤 뒤따라오며 그걸 때렸고 우린 그 돌아가는 표지판을보며 카톡으로 웃었고 그러던 때에 앞에서 정미언니가 보였고 동지가 2명 더 늘어난 것에대해 기분이 좋았고 조금 있으니 권동의 뒤로 박재가 성큼성큼 걸어오는 것도 보였고 정미언니부터 나 그리고 권동, 박재까지 네명이 일정한 간격을 두고 일렬로 걸어오고있었고 그 때 지각을 알리는 20분 종소리가 들렸고 그로인해 학교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사는 4명의 아이들이 지각을 한 사건이 발생하였고 출발한 시각과 학교까지의 거리, 그리고 신체적조건도 다 다르지만 우린 신발장에 한번에 모였고 서로 안부를 물으며 그렇게 각자 급하게 교실로 들어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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