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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28일 목요일 급식
작성자 남인애 등록일 13.08.29 조회수 34

<오늘의 급식>

노란콩밥

배추된장국

꽁치감자조림

숙주삼색무침

김치

골드키위

 

오늘 급식은 정말 최악이었다. 아니지 키위가 있으니까 최악은 너무 심한 것 같고, 무리수라고 해두자. 오늘 급식은 너무 무리수였다. 딱 보면 그냥 평범한 식단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평소 우리 학교 급식이 맛있는 편이었다.  다른애들은 모르겠지만 난 그랬다,  하루 식단에 고기반찬이나 맛있는 음식(떡볶이나 면종류)등이 나왔고 가끔 볶음밥도 나왔고 국도 맛있는 게 많이 나왔다. 평소 나의 학교급식 선호도는 만족에 가까웠다는 이야기이다.

올해 초 정도에 학교의 영양사분이 바뀌셨다. 예전 바뀌기 전 분은 음식이 맛있긴 했지만 늘 똑같은 음식이 나왔다.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저번에달에 나온메뉴와 그 밑반찬들이 있다고 치자, 그럼 그 다음달에 그 메뉴가 또 나오고 밑반찬들이 똑같이 나오는 경우다. 가장 기억이 많이 나오는 것중에서 한가지 들자면 돈가스가 나오면 늘 맛없는 해초류무침이 나오곤 했다. 정말 맛없었다. 음식을 남기는 것은 나쁜 것이므로 난 그 해초들을 입에 다 넣고 아까운 돈가스를 작게잘라서 먹곤했었다.

하..지금 생각해도 토나올 것 같다. 제발 부탁입니다. 급식 맛있게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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