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촌중학교 로고이미지

3남인애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마라톤 4일전 부상?!
작성자 남인애 등록일 13.08.28 조회수 31

내 주위사람들은 다 알다시피 우리학교에서 몇 명의, 학생과 선생님들을 제외하고 매년 영동에서 하는 '포도 축제 마라톤'에 나간다. 학교에서 이런데를 보내주다니, 개인적으로 매우 혁신적이라 생각한다.

마라톤을 위해 우리들은 2주전부터 매일매일 저녁밥을 먹고 나서 운동장을 돈다. 연습하는 거리는 운동장 한바퀴가 아닌 양 끝에있는 축구골대를 도는 것이다. 그걸 한바퀴 뛰면 약 100M정도 된다고 한다. 가장 첫날은 가볍게 4바퀴를 뛰었다. 사실 우리학교에서 운동할 기회는 많았지만 달리기는 해본적이 없는 것 같다. (구지 말하자면 1학년 때 체육시간때 육상에대해 배울때..?) 아무튼 18바퀴를 뛴 오늘에 비하면 정말 가볍게 뛸 수 있는 거리다. 하지만 첫날에는 숨도 많이찼고 다리도 아팠다.

그렇게 우리는 하루가 지날 때 마다 거의 2배씩늘려 뛰거나, 4바퀴를 더 뛰거나 하며 뛰었다. 이제는 10바퀴로인해 생사가 넘나드는 경험을 하고 있는 애들이 있고, 점차 익숙해지는 애들도 있다.  난 첫날 뛴 4바퀴는 힘들긴 하지만 거뜬히 뛰고도 남을 정도로 훈련에 효과가 보인다.

마라톤연습을 할 때 뛰는 자세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스트레칭을 하고 뛰고 다 뛰면 또 스트레칭을 해서 몸을 풀어주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첫날 둘쨋날은 스트레칭 없이 준비운동만하고 뛰었는데 다리가 엄청 아픈거다. 그래서 며 칠전부터 스트레칭을 하고 준비운동을 하고 뛰었다. 그랬더니 좀 덜아프거나 아예 아프지 않은 적도 있었다. 그래서 난 늘 스트레칭을 하는데...

여기서 오늘 제목의 내용이 나온다.

오늘도 스트레칭을 조금 하다가 달리기를 시작했다. 4바퀴,5바퀴 때 힘들긴 해도 금방 뛴 것 같다. 일단 뛰는데 음? 뭐지.. 뭔가 몸이 이상했다. 그 내가 생각했을 때 내 몸의 왼쪽 골반이 갑자기 찌릿하다고 해야하나. 살짝 아팠다. 그래도 계속 뛰었다. 참을 만 했으니까. 근데 그게 훈련을하면서 계속아프긴 했다. 음.. 시합날까진 무사해야될텐데.

이전글 2013년 8월 28일 목요일 급식
다음글 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