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오늘 교원대학교에 다녀온 것에 대해서 쓰려고 했지만 시간이 부족해서 끝까지 다 못쓸 것 같은 이유로 핀볼에 대해서 쓰겠다. 예전에 내가 지뢰찾기에 대해 글을 쓴 적이 몇번 있었다. 핀볼보다도 지뢰찾기가 더 좋았다. 지금도 그렇기는 하지만 최근에는 지뢰찾기보다는 핀볼을 더 많이 한 것 같다. 얼마전에 서민수가 쉬는 시간에 컴퓨터로 핀볼을 하는 것을 보고 그것도 못하냐고 시비걸다가 점수내기를 했었는데(물론 내가 이김) 그 이후로 좀 자주 하게 된 것 같다. 방금도 쉬는 시간에 핀볼을 했는데 이게 ㅋ하고 / 만 잘 눌러서 공만 안들어오게 하면 잘 될것같은데도 은근 어려웠다. 지금까지 심심해서 /hidden test + Enter를 쳐서 마우스로 조종하는 방법을 주로 사용햇지만 그건 점수가 기록이 안되서 요즘에는 그냥 순수한 실력으로 하고 있다. 그런데 아까 실수를 좀 하니까 옆에서 보던 조규상이랑 김현수가 왜이렇게 못하냐면서 깐족댔다. 그래서 나는 메시도 매 경기마다 해트트릭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을 해줬다. 아직도 핀볼에 대해서는 개념이 잘 잡히지 않는다. 서민수는 어떻게 어떻게 하니까 50만점을 그냥 주던데 나는 왜 조금조금씩 오르는 건지 모르겠다. 앞으로 가끔씩 몇판정도 하면 어느 정도 감이 잡히리라고 예상된다. 지뢰찾기도 이제 거의 고급까지 거의 다 깨가는 수준에 와있는데, 핀볼도 그렇게 실력이 늘었으면 좋겠다. 이상으로 핀볼에 대해서 써봤다. 온라인게임만 하지 말고 가끔은 이런 게임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