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까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이 1년도 안 남았다. 내가 알기론 6월 13일부터 7월 14일까지 한달정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과연 고등학생이 되니까 월드컵을 볼 수 있을 진 모르겠지만 하여튼 기대가 된다. 쓸 것도 없는데 2014 브라질 월드컵에 대해서 써봐야 겠다. 브라질 월드컵 때 내가 생각하는 우승 후보국이 몇 나라 있다. 독일이라던가 스페인, 브라질, 네덜란드 등등이 있는데 그것들을 하나씩 분석해보도록 하겠다. 첫째는 독일 전차군단이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나라이다. 우리나라가 2010 남아공 월드컵때 아르헨티나한테 4:0으로 탈탈 털렸었는데 독일은 그 아르헨티나를 다시 4:0으로 이긴 팀이다. 이 팀을 전체적을 보면 키도 크고 덩치도 커서 몸싸움이라면 최강이라고 본다. 이 팀은 다른 나라 계열의 선수들이 다양하게 활용하는 것 같다. 히틀러는 자기네 민족이 최고 우월한 민족이라고 세계 전쟁까지 일으켰는데 정작 나중에 와서 독일은 다문화팀으로 선전하자 일부 독일 국민들은 잡탕팀이라면서 빨리 떨어지라고 하긴 하는데 그건 내가 봐도 옳지 않을 일이다. 포메이션은 4-2-3-1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필립 람, 슈바인슈타이거, 뮐러 같은 정상급 선수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팀이기도 하다. 두 번째는 스페인 무적함대이다. 잘모르겠지만 이유는 간단하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우승국이다. 다비드 비야, 이니에스타, 카시야스를 보유하고 있다. 세 번째는 브라질 삼바축구 팀이다. 브라질은 이때까지 전세계 축구계를 통틀어서 최고의 선수라 불리우는 펠레의 나라이기도 하고, 하나는 기억 안나는데 월드컵을 2회 연속으로 우승한 나라이기도 하다. 네이마르, 카카 라는 유망주를 대거 보유하고 있는 팀이다. 네 번째는 포르투갈이다. 이것 역시 이유가 간단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개인 기량으로 보면 메시와 세계 최고 자리를 경쟁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호날두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메시는 어렸을 때 부터 호흡을 맞춰왔던 동료들과 플레이를 하는 것이지만, 호날두는 단지 개인 기량으로 이곳저곳 팀을 옮겨다니면서 대활약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다섯 번째는... 네덜란드이다. 이 나라에서 아는 선수는 로벤, 슈나이더밖에 없다. 그런데도 우승 후보국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2010 월드컵때 이 나라가 준우승 했었을 거다. 아마. 2등은 잘 기억 못함. 마지막 여섯 번째. 아르헨티나이다. 아르헨티나는 라베찌, 이구아인등의 선수를 포함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리오넬 메시의 존재이다. 아르헨티나는 마라도나(펠레하고 거의 동급으로 보기는 하는데 마라도나는 미드필더였고, 펠레는 스트라이커라 펠레가 골을 더 많이 넣어서 개인적으로 세계 최강은 펠레라 생각한다.)의 나라였고, 리오넬 메시는 제 2의 마라도나라 불릴 정도로 굉장한 선수였다. 어렸을 적에 성장호르몬 결핍증때문에 키가 169cm로 축구선수치고 키가 작은 편이지만 굉장한 연습량으로 호날두와 세계 최강을 다투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비록 2010년 대회에서 독일의 장신 수비수들에게 번번히 막혔지만, 마라도나도 월드컵에 처음 나가서는 제 기량을 뽐내지 못했지만, 2번째 나간 대회에서 아르헨티나에 우승컵을 쥐어줬기 때문에 메시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 외에도 잉글랜드, 일본같은 나라들이 많지만 우승 후보까지는 아니라고 본다. 잉글랜드에는 루니가 있지만 루니 요즘에 스포츠 뉴스에도 별로 안 나오던데. 아, 가네스 베일도 잉글랜드 선수인가? 요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고 좀 상승세던데. 뭐 그건 그렇다 치고 일본은 우리나라하고는 적수일지 몰라도 세계 대회를 놓고보면 그냥 숫자 채우기에 불과한 나라기 때문이다. 우리나라가 우승후보였으면 참 좋았겠지만 내가 어린 애도 아니고 그 정도는 다 안다. 2002년 월드컵때 4강까지 간 것은 그야말로 기적이었다. 그리고 그거 아는지 모르겠는데 지금 세계대회에서 가장 빨리 골을 먹힌 국가가 우리나라이다. 2002년 대회에서 터키의 하칸 수쿠르인가 한테 11초만에 골을 먹힌 경험이 있다. 그거 참 창피한 일인데. 우승까진 안 바라니까 10초만에 골을 좀 넣어줬으면 좋겠다. 뭐 그냥 우리나라한테는 그것만 바라겠다. 홍명보 감독의 A매치 경기들을 보니까 수비는 좋은데 골을 못넣어서 과연 그게 가능할 지 싶지만 말이다. 그냥 한국은 죽음의 조나 안걸리기를 바라야 한다. 뭐 그렇다. 빨리 월드컵을 봤으면 좋겠다. 아마 재밌겠지. 한국에서 K리그 경기를 보는 것 하고는 수준이 다를거다. 시간도 다 되가니까 월드컵에 대한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우승 후보국으로 뽑았던 나라들 대부분이 유럽, 남미 국가인데 아시아 축구도 좀 발전했으면 좋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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