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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김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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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2
작성자 김은규 등록일 13.05.27 조회수 27

오늘 4교시에 내가 우겨서 배드민턴 경기 규칙을 배운다는 핑계로 경기를 했다. 나랑 박재용이랑 팀하고 남인애랑 김현지랑 팀을 해서 경기를 했다. 6월 25일이 학업성취도 평가인데 20일이 대회란다. 그 전까지 상당히 해야 할 일이 많은 것 같다. 세트스코어 2:0으로 이기고 있는데 우성제가 계속 보니까 일방적이라면서 재미없다고 좀 봐주라고 해서 스매쉬안하고 하고 있는데 자기가 봐주라고 해놓고는 봐주니까 또 이제는 진다 진다 이러면서 나댔다. 21:8 전설을 쓴 아이가 말이 많아. 우성제는 방귀냄새와 장미향기의 차이점을 모르는 아이같다. 인돌과 카스톨이란 성분이 있는데 이게 많으면 방귀냄새가 되는거고 적으면 장미향기가 되는 거다 이 방귀같은 인간아. 과하게 나대면 제 명에 못 산다.
뭐 어쨌든 그랬다. 20일 날이 대회라서 이것저것 많이 준비해야 될 것 같다. 일단 숏서브 자세에서 롱서브를 넣을 실력이 되야 되고, 스매쉬할 때도 각도를 좀더 위협적으로 꺾어줘야 되고, 파워도 좀 세게하고, 헤어핀을 할 때에도 네트를 살짝 스쳐지나가면서 아슬아슬하게 넘길 정도가 되게 연습을 좀 해야되고, 드롭을 할 때도 상대방이 잘 속게 좀 더 스매쉬자세처럼 보이게 연습해야 되고, 경기 시에 체력소모가 덜 되도록 스텝 연습도 좀 하고 해야겠다. 애들이랑 경기도 좀 많이해서 스매쉬 받는 연습도 좀 하고 말이다. 뭐 그래야 되겠다. 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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