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원래 논술하는 날이여서 공부방에 가야하는데, 우리집에 손님이 너무 많이 오셔서 못 갔다. 학교에 잠깐 갔다가 집으로 돌아와서는 책을 읽었다. 책을 읽었는데도 심심해서 방학숙제인 관찰일지를 썼다. 그리고 나서 피아노 연습도 하고, 동생들도 보고 나니 벌써 손님들이 오신다는 저녁이 되었다. 한 6시쯤에 2가족이 오셨다. 나는 나가서 인사를 한 뒤, 다시 들어와서 마저 숙제를 했다. 좀 있다가 엄마가 마을회관에 가보라고 해서 갔더니 사람이 많았다. 어른들이 엄청 많이 계셨고, 초4 남자아이와, 언니들 4명이 있었다. 언니들 중 연주언니와 혜연이언니는 알고 있었는데, 현지언니와 현정이언니는 몰라서 어색했다. 엄청난 폭풍인사를 한 뒤 심심해서 다시 집으로 들어왔다. 내 방으로 들어와서 좀 놀다가 책을 읽으려고 고른 뒤,딱 피려고 했는데!!!!! 혜지가 온거다!!!! 나는 혜지를 껴안고 폭풍 말을 했다.. 그리고 놀려고 같이 마을회관에 들어갔다. 나랑 혜지는 운동기구 위에 앉아서 과자를 먹으면 대화를 했고, 언니들과 동생들은 할리갈리를 했다. 그렇게 혜지랑 엄청 열심히 과자를 먹으면서 진지하게 대화하고 있었는데, 또 손님이 오셧는지 시끄러운 소리가 들렸다. 그 시끄러운 소리는 바로 동현이오빠네가 온 것이다. 인사를 하고 다시 진지모드로 대화를 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한창 혜지랑 재밋게 대화하고 있는데, 언니들이 우리집으로 들어온다는 소리에 나와 혜지도 우리집으로 다시 왔다. 그리고 같이 음악을 들으면서 춤을 보다가 또 대화를 하다보니 시간이 거의 12시를 향해가고 있었다. 많이 늦어서 혜지는 집에 가고 나는 방에서 동생들과 엄마, 아빠는 거실에서 그리고 윤서,인서 방에서는 동현이오빠가, 다른 사람들은 마을회관에서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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