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저번에 정서하고 효정이한테 편지를 써서 이번에는 너한테 쓰려고. 너한테 편지를 처음 써보구나. 처음 쓰는거라서 어색할 수도 있으니 이해해주시길. 방학 때 학교에 나오는 거 피곤하지않아? 그래도 보충 1주 지났고, 얼마 안 남았어!! 나도 이렇게 생각하면서 학교에 가려고 하는데 막상 아침에 일어나려고 하면 눈이 안 떠지고, 몸도 안 움직여지던데.. 나만 그런거 아니지? 너도 그런거지? 평소에 학교 갈 때는 그래도 들 했는데 방학 때 학교에 나가는 거라서 그런가...더 피곤하고 힘든 느낌이 종종 들어. 어째든 조금만 힘내자. 아 그리고 요즘에 방학숙제는 열심히 하고 있어? 나는 뭐...ㅎㅎ 말 안 해도 알거라고 믿어. 그래도 조금은 했지. 이제 빨리빨리 해서 방학숙제부터 끝내버리려고. 그러면 좀 더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해야할까나. 그리고 너희 1학년 방학숙제 늘었다며? 힘들겠다...그래도 열심히! 응원하겟소. 그러고 보니 너도 인피니트 좋아하는구나. 음하하하핫. 역시 볼 줄 아는구먼. 그 목걸이를 사고 나니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사고 나서 입이 찢어지는 줄 알았어. 그리고 이번에 데스티니 너무 멋있는 것 같아...(황홀) 물론 평소에도 멋있었지만... 인피니트 좋아하는거 오래가쇼! 짧게 가면 넌 언니가 가만 안 둘꺼야 ㅡㅡ 꼭 오래가야해! 그럼 보충도 열심히 듣고, 방학숙제 하면서 남은 방학도 즐겁게 보내! 이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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