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19일 수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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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임혜지 | 등록일 | 13.06.19 | 조회수 | 38 |
오늘 아침에 폰이 고장나서 알람이 안울렸다. 그래서 오늘은 7시 7분에 일어났다. 솔직히 평소같았으면 늦게 일어나서 말릴 시간이 없으니까 머리를 안감는다. 하지만 오늘은 비를 맞아서 머리가 심하게 떡졌다. 그래서 초고속으로 머리를 감고 수건으로 감아 올리고 밥을 먹었다. 평소에는 계란이나 김인데 오늘은 특별히 수육을 먹었다. 매우 맛있게 동생밥까지 뺐어 먹었다. ^&^ 밥을 먹고 씻고 옷을 입고 고데기를 하려는데 머리도 안말려져서 고데기도 안먹힐게 뻔하고 시간도 없었다. 그냥 고데기를 다시 감아서 놓고 차를 탔다. 인영이와 다영이를 태우고 학교에 도착했다. 오자마자 종칠때가 되어 화상영어를 하러 갔다. 오늘도 평범하게 수업을 하고 점심도 평소때처럼 먹었다. 6교시에는 조금 특별했다. 6교시는 과학인데 항상 과학선생님은 차별을 하신다. 솔직히 뒷자리 애들도 떠들고 딴짓하고 수업방해하는데 거의 효정이와 나만 과학선생님이 뭐라고 하신다. 과학시간에 맥박에 대해서 배우는데 궁금해서 손에 손가락을 대며 맥박측정(?) 같은 걸 하면서 효정이에게 물어보는데 과학선생님은 뭐라고 하신다. 그러고 나서 다시 수업을 듣는데 뒤에서 시끄러워서 보니까 지원이가 칼로 동전을 그으면서 시끄럽게 했다. 그런데 과학쌤은 지원이에게 단 한마디도 안하셨다. 이번이 한두번이 아니다. 언제는 과학점수에 충격받고 수업시간에 적극적으로 답한적이 있었다. 그런데도 그때 과학샘은 내가 물어보는거에 대답도 안하셨다. 그때부터 과학수업을 듣기 싫어졌다. 내가 아무리 잘 들어보려고 해도 과학쌤이 나에게 자꾸 그러시니까 나도 과학수업을 반항하게된다. 오늘은 과학선생님이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나에게 "뭐" 라고 하셔서 생각나는 애가 있어서 효정이에게 과학쌤이 "'뭐'라고 하시니까 허윤생각난다고 짜증난다 라고 했는데 과학쌤이 그거가지고 뭐라고 하셨다. 나는 허윤이 짜증난다는건데 왜그렇게 뭐라고 하시는지 모르겠다. 암튼 오늘 그 후로는 기분이 매우 안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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