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저녁부터 오늘 지금 이 순간까지 너무 피곤하다. 일요일 저녁에 몸 상태가 안좋아서 잠을 이루지못했다. 정말 거짓없이 딱 1시간 잤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어제는 평소보다 피곤함이 덜 했다. 그런데 그 피로가 바로 오늘 몰려왔다. 어제 저녁에 역사 숙제와 역사 공부를 하느라 약 12시에 잠이 들었다. 그래도 일요일 저녁보다 한참 많은 시간인 6시간 30분을 잤는데도 너무 피곤하다. 오늘 아침부터 일어나 멍을 때리고, 하품도 계속나오고 한마디로 정신이 몽롱한 상태였다. 학교에 왔는데 시간표가 다행이게도 내가 좋아하는 것만 들었 .. 다 .. 가 아니네 .. 아무튼 그래도 어제보단 시간표가 나으니깐. 그런데, 교실에 앉았는데 졸리다. 수업시작도 안했는데 졸렸다. 할 수 없이 그래도 굳은 의지로 과학,수학,음악,음악,한자,체육을 들었다. 고비는 4교시 음악시간과 5교시 한자시간이였다. 4교시 음악시간에는 음악영화인 "스윙걸즈" 를 봤는데 지루하여 잠시 잤다가 깼다. 그런데 정신은 계속 멍해져만 갔다. 그래도 점심을 먹은덕분인가 정신을 차리고, 한자 수업을 들으려고 하는데 .. 시작부터 멘붕이다. 너무 졸리다. 하지만 한자시간도 마찬가지로 굳은 의지로 참았다. 그 결과 지금 문창을 쓰고있는 지금 이 시간 너무 졸리다. 아이들이 말하는 것도 다 자장가 같고, 컴퓨터 타자소리도 자장가 같고, 컴퓨터 화면도 이미 꿈을 꾸고있는 것 같다. 어서 주말이여 오라. 나에게 겨울잠을 잘 시간을 주시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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