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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남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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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에게
작성자 남은지 등록일 13.11.19 조회수 20
안녕 김효정 ? 너는 지금 위에서 상담을 받고있겠지. 상담 안받고 있어도 그렇다고 믿을게. 응. 트윅스 너도 받았겠지 ? 이따가 나랑 냠냠 맛있게 먹자고, 마딛게. 내가 여자얘들에게 다 편지를 돌리려고. 사실 너와 인영이 생일날 한번 더 써줄거임. 기대해. 생일 선물은 나와 어울리는 귀엽고 깜찍한 노란색 담요를 사줄게 ? 아니면 나와 어울리는 핑크빛 공주풍이 풍기는 담요를 사줄게. 그리고, 편지도 하드보드지에 망할지라도 꼭 써줄게. 왜냐고 ? 너니깐 ㅎ 아 오글거려 이런건 역시 나와 안어울려. 아 요즘 하리수라고 안불러줘서 섭섭했다 했지 ? 미안 하리수. 너도 나 정수리라고 안부르잖아. 그냥 우리는 우리의 바른 이름인 남은지,김효정을 부르자. 그게 편할듯. 너무 딱딱한가 ? 걱정마. 내가 애정넘치게 불러줄게. 맞다 어제 너의 카카오톡 상메 잘봤어. 내가 좀 예쁘지. 남들이 다 아는 사실을 그렇게 말 안해도 되는데(부끄) 아무튼 효정아 주말에 많이 심심했구나. 앞으로의 주말은 내가 심심하지 않게 해줄게. 너도 크리스마스날 나랑 같이 보내자. 즐겁게 .. ㅎ 그래 전 편지에도 말했듯이 난 편지 길게 못써. 그럼 이만 끝낸다. 그리고 너가 간절히 바라는거 이루어지길 바래. 또 슬퍼하지마 nonono ~ 혼자가 아냐 nonono ~ 이제 진심 마친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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