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묘닌 안녕? 너의 러블리 한 별명, 나묘닌 과 양 옆에 있는 가득 찬 하트로 편지 제목을 지어 봤어. 잘했지? 내가 바로 이런 사람이야. 내가 바로 니 친구라고, 미안^^ 이제 자랑질 그만 하고, 편지를 쓴 본론으로 들어 가겠어! 전에 일기에도 썼는데 니가 전학을 간다니 정말 섭섭해. 솔직히 지금 우리가 함께 했던 7년 이라는 시간 동안 웃고, 재밌었던 일 보다는 서로 미워하고, 상처준 일이 너무 많은 것 같아. 그래도 나는 너랑 함께 했던 7년 동안 의 기억은 웃고, 재밌었던 추억으로 기억 할게. 물론 안좋은일이 더 많이 떠오를 거 야 너라는 존재를 생각한다면? 그래도, 우린 이래뵈도 1학년 때 부터 단짝 먹은 사이 잖아. 그 만큼 친했으니 나는 너가 나에게 잘해준 것만 생각할게! 너도 내가 잘해준 것 생각하도록 하고, 그 것 보다 우리 7명 끼리 웃고, 재밌었던 추억을 더 많이 생각하길 바래ㅎ 그리고, 황간중학교 간다고 연락 끊으면 내가 진심 찾아 간다. 그리고, 자주 만나고, 나랑 노래방 가기로 약속했잖아 미루고, 미루다 보니 못가게됬네. 너가 전학 갈 줄 알았겠냐 ㅠㅠ 중간고사 끝나면 가려고 했지.. 황간중학교 중간고사 우리하고 비슷 하겠지?.. 비슷하면 중간고사 끝나고 우리반 여자아이들 다 같이 놀러가자. 넌 황간중학교 학생 아니야ㅡㅡ 품격 있는 상촌인 이다. 하여튼 지금도 서운해. 너가 진짜 다른 학교로 간다는게, 물론 집도 여기 있고, 자주 온다고 하지만 우리반에 5번도 없어지고, 우리반의 거울과 틴트를 항상 가지고 다니던 아이도 없고, 우유하고, 물 갖다주는 아이도 없고, 진짜 너무한거 아냐 남현인?ㅡㅡ 하여튼 앞으로 나,혜지,효정,지원,다인,인영 잊지마! 생일날 꼭 챙겨줄게 상촌 와라. 진짜 7년 동안 별일 다 있었다. 너한테 상처준 일이 너무 많았던 것 같아 아직도 마음에 걸리고, 미안해ㅎ 그래도 다 잊어주고, 황간중학교에서 가서 친구 잘사귀고, 선생님들 한테 뻐기지말고, 공부 열심히하고, 점심시간에 다 흡입해버려!! 남현인 파워!! 하여튼 현인아 7년동안 매일 매일 같이 함께 있어서 좋았어ㅎ 그리고, 너가 간다고 영영 못만나는 것 도 아니니깐! 잘가고, 보고싶을꺼야 우리반 5번 리통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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