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반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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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효정 | 등록일 | 13.04.14 | 조회수 | 27 |
국어 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말씀하시길 남의 잘못을 안 보려 해도 잘 보이지만 나의 잘못을 잘 보려 해도 잘 안보이는 법이라고 , 나에게 작은 것이 남에게는 큰 것이라 하셨다. 그래서 나는 나에게 작아보이는 나의 문제점을 통해 자기 반성의 시간을 가질려고 한다. 장점보다는 단점을 더 많이 써야한다고 하셨는데 나는 내 장점만 보이는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국어 선생님께서 짚어주신 문제점에 대해 반성을 하려 한다. 나는 열정이 많고 욕심도 많다. 그래서 다 열심히 하려는 편이다. 그런 나에게 예상치 못한 구멍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성실함이었다. 사람에게 성실함이 부족하다는 것은 치명적인 약점이다. 국어 선생님께서 내주시는 심부름이 있는데 그 심부름을 매주 월요일마다 하기로 약속하였다. 그런데 자꾸 그 날을 지키지 못하고 화요일에 한다. 이 상황에서도 내 불성실한 태도를 알수 있는데 나는 이 약점을 국어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시고서야 알게 되었다. 참으로 신기한것이 내가 볼때 남의 구멍은 보이나 내 구멍은 아무 볼려해도 안보인다는 것이었다. 과외를 할때도 선생님이 내 주시는 숙제를 다 할수 있다 하고 떵떵 거리며 말하곤 숙제 검사를 할때면 무엇인가 한가지는 꼭 안해서 선생님께 많이 혼났다. 지금 생각해 보니 여기저기에서 내 약점이 드러나고 있었다. 이런 상황이 계속 된다면 나는 성실함을 갖추지 못한 아이, 어른이 될 것이다. 나는 자기 반성을 하고 난 후에는 그 반성에 대해 변화된 모습도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이제부터 맡은 일은 그날 다 할 것이고 할수 있는 양만큼의 숙제를 할 것이고 잔 꾀를 부려 성실함을 채우려 하지도 않을 것이다. 또 나의 단점을 어른들께 예의가 없다는 점이다. 다른 아이들이 어른들께 예의없는 모습을 보면 욕하는 나인데 정작 내가 예의 없다는건 모르고 살았다. 사춘기라 기분 변화가 심하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그 화풀이를 어른들께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기본 중 기본을 지키지 못했다는게 창피하고 부끄럽다. "안녕하세요" 혹은 "안녕히가세요" 가 뭐가 그렇게 귀찮고 하기싫었는지 지금을 잘 모르겠다. 그렇지만 이제부터는 어른들께 버릇없다라는 소리는 듣지 않을 만큼 행동해야겠다. 아는 분께 들은 이야기인데 사람은 유치원때 배운것이 다 배운것이라고 말하셨단다. 최소한의 사람이 유치원때 배운것은 다 지켜야하지 않을까 ? 거짓말 하지 않기 학교다녀와서 손씻기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먹기 어른들께 인사하기 참 맞는 말인것 같다. 유치원때 배운것도 지키지 못하면 그것이 올바른 사람일까 ? 라는 생각도 든다. 나는 최소한의 인간이 되고자 나의 단점들을 조금씩이나마 고쳐갈 것이다. 이상으로 이번주 자기반성의 글을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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